‘3년 8개월만 컴백’ 제이비 “부담감 내려놔…최고보단 최선” (종합)[DA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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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8개월만 컴백’ 제이비 “부담감 내려놔…최고보단 최선” (종합)[DA현장]

스포츠동아 2026-06-10 14:56: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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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가수 JAY B(제이비)가 갓세븐의 제이비와는 또 다른 자신만의 매력을 담은 새 미니 앨범을 발표한다.

JAY B는 10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율 뮤직에서 JAY B_3rd MINI ALBUM ‘TR.EE’ 프레스 미디어 청음회를 개최했다.

이날 제이비는 이번 컴백 소감에 대해 “오랜만에 미니 앨범으로 인사드리게 돼 영광이다. 이번 앨범 타이틀은 ‘트리’인데, 글귀를 찾다가 나무의 성장 원동력은 흔들림이고 그래야 깊게 뿌리를 내린다는 의미를 보게 됐다. 굉장히 지금 설레고, 이제 적응할 때도 됐는데 긴장도 많이 된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제이비는 “트랙 배치도 신경을 많이 썼다. 사운드적 질감과 이야기의 흐름도 하나의 소설책같이 보일 수 있게 그런 부분들을 신경을 써서 열심히 작업했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제이비는 이번 앨범의 특징에 관해 “갓세븐 음악과는 다르다는 점을 어떻게 표현할까 많이 고민했다. 제가 좋아하는 사운드를 찾아서 노력을 많이 하는 것 같다”라며 “플레이리스트에 넣고 계속 듣고 싶은 음악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새로운 소속사에서 처음으로 내놓는 이번 앨범에 대해 “이번에는 항상 보여주고 증명해야한다는 부담감을 내려놓고, 새 소속사와 함께 하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많이 해주는 곳이라 나를 더 생각하게 됐다. 어떤 걸 더 표현하고 싶은지, 하지만 마냥 나의 욕심이 아니라 리스너 분들의 니즈를 고민하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는 것 같다”라고 말해 기대를 높였다.

제이비는 이번 앨범의 시작이 됐던 글귀에 대해 다시 한 번 설명을 덧붙이며 “그때의 심정이 불안하고 힘들었던 것 같다. 그날 유독 더 그랬다. 그 글귀를 보면서 위로받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나는 이게 힘든 게 아니라 나는 성장하고 있는 거구나’ 생각이 들어서 이 앨범을 만들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앨범으로 성장하게 된 부분에 대해 제이비는 “아무래도 당연하게 그렇게 됐다. 나에 대해서도 조금 더 많이 생각을 하게 됐다.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 조금 더 모든 일에 있어서 한 번 더 확인을 하게 됐다. 체크를 잘 한다는 것이다. 요즘에 드는 생각은, 예전에는 최고를 생각했다면 이젠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을 생각한다. 최고를 바라지만 항상 그것보다는 최선을 다하자는 생각을 하는 것 같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제이비는 갓세븐 활동과의 차별점에 대해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R&B음악을 좋아하고, 그루브로서는 팝적인 사운드를 더 많이 내고 그때의 트렌드를 많이 따라가는 것 같다. 그게 다른 점인 것 같다. 원래 더 추구하는 건, 조금 더 빈티지한 사운드와 옛날 소울펑크를 좋아한다. 그런 것들이 나의 근본, 뿌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앨범을 통해 듣고 싶은 평가에 대해 묻는 질문에 제이비는 “들으면 들을수록 좋아하셨으면 좋겠다. 플레이리스트에 저장돼서 봤던 책을 또 꺼내보는 것처럼 또 들었으면 좋겠다. 또 들을 때마다 새로운 것들이 캐치됐으면 좋겠다. 가수가 의도한 게 아니라도, 듣는 사람이 새로운 걸 캐치할 때가 있다. 그런 앨범이었으면 좋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JAY B의 세 번째 미니앨범 ‘TR.EE’는 오늘(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식 발매된다.

이어 오는 20일과 21일 양일간 서울 YES24 LIVE HALL에서 개최되는 단독 콘서트 ‘tape:roots Seoul’을 시작으로 7월 방콕까지 글로벌 단독 공연의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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