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년 전 강화도 지킨 무명용사들…인천 강화군, 광성제 봉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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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년 전 강화도 지킨 무명용사들…인천 강화군, 광성제 봉행

경기일보 2026-06-10 14:50:0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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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 광성보 충장사에서 열린 ‘광성제’에 제관으로 참석한 박용철 강화군수(가운데)와 배준영 국회의원(오른쪽),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왼쪽 두번째). 강화군 제공
강화 광성보 충장사에서 열린 ‘광성제’에 제관으로 참석한 박용철 강화군수(가운데)와 배준영 국회의원(오른쪽),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왼쪽 두번째). 강화군 제공

 

인천 강화군이 지난 9일 불은면 광성보 충장사에서 신미양요 당시 광성보 전투에서 순절한 충장공 어재연 장군과 무명용사 등의 넋을 기리는 제155주기 광성제를 봉행했다.

 

행사에는 박용철 강화군수를 비롯해 배준영 국회의원, 한승희 강화군의회 의장, 어재연 장군 후손 및 각 기관·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민의례, 조총 발사, 제례 봉행 순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광성제는 1871년 신미양요 당시 강화도를 침입한 미군 함대에 맞서 싸우다 순절한 어재연 장군과 조선군 351명의 충절을 기리기 위한 위령제다.

 

음력 4월 24일 이면 광성보 충장사에서 해마다 제례를 올린다. 사적 제227호인 광성보 충장사에는 어재연 장군을 비롯한 무명용사 등 352인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선열의 숭고한 희생과 호국정신을 기리는 것은 후손들의 마땅한 도리‘라며 “선조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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