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대한민국, 피지컬 AI 메카로 도약할 것"···중소기업 혁신 전략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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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대한민국, 피지컬 AI 메카로 도약할 것"···중소기업 혁신 전략 논의

이뉴스투데이 2026-06-10 14:43: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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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의원이 [시즌3] 피지컬 인공지능(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전략포럼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동영의원실]
정동영 의원이 [시즌3] 피지컬 인공지능(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전략포럼에 참석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정동영의원실]

[이뉴스투데이 박강규 정치전문기자] 

더불어민주당 정동영 의원은 10일 "대한민국이 글로벌 피지컬 AI(인공지능)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며 제조업 현장의 AI 전환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 확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시즌3 피지컬 AI 프론티어 강국 신기술 전략포럼' 인사말에서 "2년 전만 해도 한국 AI의 미래에 대한 우려가 컸지만 이제는 피지컬 AI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며 "정부도 2030년까지 한국을 피지컬 AI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정동영 의원과 정진욱 더불어민주당 의원, 최형두·이철규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제조 현장에서 AI를 활용해 생산성을 높인 사례들이 소개됐다.

임용섭 마키나락스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는 소각로 자율운전 프로젝트에 '멀티 에이전트' 기술을 적용한 결과 스팀 생산량이 8%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3D AI 비전 기술을 활용한 용접 솔루션을 통해 용접선 인식과 궤적 생성 자동화가 가능해지면서 로봇 가동률은 2배 향상되고 품질 검출력은 98% 수준까지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임 CAIO는 "AI 도입 성공의 핵심은 AI 전문기업과 현장 실무자의 협력"이라며 "기술과 산업 현장이 융합할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이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자동차 스티어링 휠 제조기업 DH오토리드의 사례를 소개하며 카이스트가 개발한 AI 무인공장 플랫폼 '카이로스' 도입 이후 핸들 1개당 제조 시간이 30분 단축되고 생산성이 7.4% 향상됐다고 밝혔다.

장 대표는 "중소기업은 개별 장비보다 공장 전체를 아우르는 기획·운영·시뮬레이션 체계가 우선 필요하다"고 말했다.

토론에서는 피지컬 AI 확산을 위한 정책 과제도 제시됐다.

유태원 임팩티브AI 이사는 "많은 중소기업이 데이터를 보유하고도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며 정부 차원의 데이터 표준화 가이드라인 마련을 촉구했다.

박문원 엠아이큐브솔루션 대표는 제조 데이터 유출 우려로 기업들이 AI 학습용 데이터 공유를 꺼리고 있다며 데이터 보호와 활용을 위한 제도 정비 필요성을 제기했다.

김태용 솔버엑스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시뮬레이션 데이터 구축 비용 부담을, 박정윤 인터엑스 대표는 국가 차원의 산업 전략과 통신·보안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포럼에 참석한 여야 의원들도 "중소·중견기업 현장에 피지컬 AI가 확산될 수 있도록 국회가 적극 지원하겠다"며 초당적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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