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I 관리 및 보안 전문기업 위베어소프트가 자사 SSL/TLS 인증서 자동화 관리 솔루션 ‘CertBear(서트베어)’로 국가 공인 소프트웨어 품질 인증인 GS(Good Software) 인증 1등급을 획득하며 공공·금융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위베어소프트는 CertBear가 최근 GS인증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공공 조달시장과 금융권 중심의 레퍼런스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GS인증은 국가 공인 시험기관이 국제 표준을 기반으로 소프트웨어 품질을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다. 기능 적합성, 성능 효율성, 사용성, 신뢰성, 보안성 등을 종합 심사하며, 1등급은 가장 높은 수준의 품질 인증으로 평가된다.
특히 공공 IT 시장에서는 GS인증이 나라장터 등록과 공공기관 우선 구매 대상 지정 등 조달시장 진입을 위한 핵심 요건으로 활용되는 만큼, B2G(기업·정부 간 거래) 사업 확대를 위한 실질적 발판으로 여겨진다.
이번에 GS인증 1등급을 획득한 CertBear는 SSL/TLS 인증서 라이프사이클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플랫폼이다.
서버별 에이전트 기반 포트 스캐닝 기술을 활용해 인증서를 자동 탐지하고, 공인 인증서와 사설 인증서를 구분 없이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발급, 갱신, 배포 등 반복 업무를 자동화하고 실시간 모니터링과 다중 알림 기능을 통해 인증서 만료나 오류에 즉시 대응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 기업들의 인증서 관리 중요성은 한층 커지는 분위기다. 글로벌 보안 정책 변화에 따라 SSL/TLS 인증서 유효기간이 단계적으로 단축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오는 2029년까지 인증서 유효기간이 최대 47일 수준으로 짧아질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수작업 중심 관리 체계로는 운영 부담이 급격히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인증서 만료 사고는 실제 서비스 장애와 보안 리스크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금융·공공기관을 중심으로 자동화 솔루션 도입 필요성이 확대되는 추세다.
위베어소프트는 이번 GS인증 획득을 기반으로 공공·금융 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산업통상자원부 자동차 혁신 산업 오픈플랫폼 공급, 조달청 벤처나라 혁신조달상품 등록 등 공공 분야 공급 이력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흥국화재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으며, 우리금융그룹 디노랩과 IBK기업은행 창업육성 프로그램 ‘IBK창공’ 참여를 통해 금융권 네트워크도 넓혀왔다.
장영휘 대표는 “GS인증 1등급 획득은 대규모 인프라 환경에서도 CertBear가 안정적으로 동작할 수 있다는 점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인증서 유효기간 단축 흐름 속에서 품질과 신뢰성을 갖춘 플랫폼으로 공공·금융 조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해외 파트너십과 지원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싱가포르와 동남아 시장 진출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위베어소프트는 2021년 티맥스소프트 출신 연구진이 설립한 미들웨어 전문 기업이다. 최근 데이터바우처 공급기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참여, KB스타터스 싱가포르 프로그램 참가 등으로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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