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국정 지지율 하락과 관련해 사과의 뜻을 밝히며 국민 여론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10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최근 발표된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죄송하다”며 “국민들의 냉정한 평가를 겸허한 마음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이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고, 더 겸손하게 소통하며, 더 넓게 포용하는 자세로 국정에 임하겠다”며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50.4%로 나타났다.
이는 지방선거 직전 실시된 5월 말 조사와 비교해 9.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반면 부정 평가는 45.7%로 집계돼 같은 기간 10.5%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방선거 이후 국정 운영과 각종 현안에 대한 국민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여론조사 결과를 직접 공유하며 국민의 비판과 지적을 무겁게 받아들이겠다는 뜻을 밝히고 향후 국정 운영 과정에서 변화와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한편 해당 조사는 무선 가상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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