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립'으로 화면 넘기며 개인 맞춤형 콘텐츠 찾아
출시 게임 100여 종 돌파…'혼문 비츠' 20일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넷플릭스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에서 세로로 시청할 수 있는 클립 영상을 도입하고, '케이팝 데몬헌터스' 게임을 이달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10일 아시아태평양 지역 매체를 대상으로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넷플릭스는 오는 7월 한국과 일본 시장에 세로형 영상 피드인 '클립 영상'(Clips)을 선보인다.
이용자들은 시청할 콘텐츠를 고르려고 기존처럼 끝없이 화면을 스크롤할 필요 없이, 개인 맞춤형 세로형 피드를 넘기며 볼 만한 콘텐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넷플릭스는 향후 콘텐츠 장르에 맞춰 즐길 수 있는 '클립 영상 컬렉션'도 추가, 리얼리티 쇼의 화제 장면이나 제작 비하인드 영상, 팟캐스트의 주요 순간 등 다양한 클립 영상을 취향에 따라 골라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용자의 취향과 관심사에 맞게 다음에 볼 콘텐츠를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컬렉션 페이지도 제공된다.
큐레이션된 내용은 전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이벤트뿐 아니라 각국의 다양한 맥락을 반영한다.
엘리자베스 스톤 넷플릭스 최고 제품 및 기술 책임자는 "회원의 취향 변화에 맞춰 경험을 진화시키고, 스토리의 제작 및 유통 방식을 확장할 수 있는 도구를 창작자에게 제공함으로써 로컬과 글로벌 연관성을 모두 갖춘 엔터테인먼트를 만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게임으로의 콘텐츠 확장도 계속된다.
넷플릭스는 2021년 처음으로 게임을 출시한 이후 현재까지 100여종의 게임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해 공개돼 전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를 테마로 한 첫 게임 '혼문 비츠'와 'DJ 믹서' 가 이달 20일 어린이 전용 게임 앱 '넷플릭스 놀이터'에 출시된다.
'혼문 비츠'는 좋아하는 음악의 좋아하는 음악의 비트에 맞춰 화면을 탭 하는 게임이며, 'DJ 믹서'는 노래 템포를 바꾸거나 음향 효과를 더하며 즐기는 게임이다.
리사 부르게스 넷플릭스 게임스 스튜디오 총괄 매니저는 "게임은 사람들이 휴식하고, 서로 연결되며, 이야기를 경험하는 주요 방식 중 하나"라며 "우리의 비전은 회원들이 훌륭한 이야기를 시청하는 데 그치지 않고, 그 이야기 속에서 직접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넷플릭스 멤버십의 가치를 더욱 높이는 것"이라고 밝혔다.
juju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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