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포스코 포항제철소 직원이 지역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선풍기를 조립하고 있다. (사진=김규동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박남식) 임직원들이 혹서기를 대비해 지역 홀몸 어르신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임직원 40여명은 퇴근 뒤 2인 1조로 팀을 구성해 죽도·청림동 등 제철소 인근 5개 지역 홀몸 어르신 가구를 찾았다.
봉사단원들은 준비해 간 선풍기를 현장에서 직접 조립해 작동 상태를 꼼꼼히 점검하고, 어르신들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주의사항을 상세히 안내했다.
또한 시원한 생수와 생필품 키트를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말벗이 돼 드리는 등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포항제철소는 이번 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인근 지역 총 170가구에 선풍기와 생필품을 순차적으로 전달한다.
기금은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급여 기부로 조성된 '포스코1%나눔재단'의 기금으로 마련했다.
봉사에 동참한 한 직원은 "내가 기부한 1%의 정성이 어떻게 이웃에게 전달되는지 눈으로 직접 확인하고 나눌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며 "동료와 함께 퇴근 후 땀 흘리며 이웃 주민들께 마음을 전달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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