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민선 9기 시정 방향 공유 및 AI 대전환 시대 공직자 역할 특강 진행 (사진=하남시 제공)
하남시는 인공지능(AI)이 사회 전반의 변화를 이끌어 미래 행정 혁신과 도시 성장 전략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구상을 내놓았다.
이현재 시장은 10일 시청 별관 대강당에서 열린 6월 월례회의를 통해 공직사회의 AI 대응 역량 강화 필요성을 공유하고, 앞으로 4년간 추진할 시정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서울대학교 소비트렌드분석센터 한다혜 연구위원이 'AI 대전환의 시대, 휴먼 인 더 루프(Human in the Loop)'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한다혜 연구위원은 인공지능 기술이 일상과 산업, 공공서비스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최종 판단과 책임은 결국 사람의 몫이라며 인간 중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대응해 디지털 기술을 행정 전반에 적극 활용하는 한편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서비스 혁신에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현재 시장은 민선 9기 시정을 도시 경쟁력 완성과 미래 성장 기반 구축의 시기로 규정하고 주요 현안 사업의 본격적인 성과 창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캠프콜번 개발사업과 K-컬처 복합문화단지 조성, 교산신도시 AI 기반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 여기에 광역교통 인프라 확충과 원도심·신도시 상생 발전 전략을 병행해 도시 전역의 균형 있는 발전을 추진할 계획이다.
교육 분야는 교육지원청 분리 신설을 지속 추진하고, 복지 부문에서는 아동·청년·중장년·노년층을 아우르는 맞춤형 정책을 확대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이 시장은 공직자들에게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자세를 주문하며 시민 중심 행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현장과 소통을 바탕으로 적극 행정이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요소라 판단하고 있다.
한편 시는 AI 기술 발전과 행정 혁신 흐름에 발맞춰 공공서비스의 효율성을 높이고 미래형 도시 구현을 위한 정책 추진에 행정력을 쏟기로 했다. 하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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