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한스경제 석주원 기자 | 국산 콘솔 게임들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PS)과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에 이어 닌텐도의 스위치2로 시장을 확장하고 나섰다.
시프트업의 ‘스텔라 블레이드’와 네오위즈의 ‘P의 거짓’은 지난 9일 전 세계에 송출된 닌텐도의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 2026’을 통해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의 출시 소식과 트레일러를 최초로 공개했다.
▲ 시프트업 ‘스텔라 블레이드’, 연내 스위치 2 상륙
시프트업은 글로벌 흥행 액션 어드벤처 게임 ‘스텔라 블레이드’의 닌텐도 스위치2 버전을 연내에 정식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 PS5와 PC 환경에서 게임성을 인정받았던 스텔라 블레이드는 이번 발표를 통해 닌텐도 차세대 플랫폼까지 저변을 넓히게 됐다. 공개된 공식 트레일러 영상에서는 스위치2 환경에 맞춰 최적화된 액션과 그래픽을 선보였다.
김형태 총괄 디렉터는 "스텔라 블레이드가 닌텐도 스위치2를 통해 더 많은 이용자들과 만나게 되어 뜻깊다"며 "새로운 플랫폼에서도 특유의 액션과 몰입감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네오위즈 ‘P의 거짓’, 8월 6일 ‘컴플리트 에디션’ 출격
네오위즈의 히트작 ‘P의 거짓’도 본편과 DLC를 하나로 묶은 디지털 합본 ‘P의 거짓: 컴플리트 에디션’을 오는 8월 6일 선보일 예정이다.
컴플리트 에디션에는 본편과 DLC ‘P의 거짓: 서곡’이 함께 포함되며 출시 가격은 6만9800원이다. 현재 닌텐도 e숍을 통해 사전 예약 판매를 시작했다.
소장용 실물 패키지를 원하는 고객들을 위한 상품도 마련됐다. 네오위즈는 글로벌 머천다이징 회사 아이엠8비트(iam8bit)와 협업해 실물 패키지와 핸드메이드 ‘마리오네트 인형’ 등이 포함된 스페셜 굿즈를 예고했다. 현재 아이엠8비트 공식 페이지에서 예약 판매 중이며 10월 2일 글로벌 정식 출시된다.
최지원 P의 거짓 총괄 디렉터는 “닌텐도 이용자들에게 처음으로 P의 거짓을 선보이게 돼 떨리고 기쁘다”며 “더 많은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팬들이 아름답고도 잔혹한 피노키오 이야기를 즐길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검증된 ‘K-콘솔’ 파워, 차세대 플랫폼 선점 기대
두 게임 모두 이미 글로벌 시장에서 흥행을 입증한 작품들이다. P의 거짓은 지난 2023년 9월 출시 이후 독창적인 전투 시스템과 각색으로 주목받았으며 누적 판매량 400만장을 돌파하는 등 강력한 IP 파워를 자랑하고 있다.
스텔라 블레이드 역시 빼어난 비주얼과 액션성으로 글로벌 전역에서 흥행을 이어가는 중이다. 최근에는 후속작 '스텔라 블레이드: 블러드 레인'의 정보를 공개하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국내 게임 업계의 취약점으로 꼽혔던 콘솔 분야에서 글로벌 성과를 낸 두 주역이 차세대 기기인 닌텐도 스위치2 시장까지 동반 출격함에 따라 향후 K-게임의 글로벌 영토 확장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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