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가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과 학교 주변 안전 강화를 위해 학부모와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과천경찰서는 서에서 학부모회와 과천시청 교육청소년과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사이버도박 예방 및 학교 주변 안전활동 강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간담회에는 지역 내 초·중학교 학부모회 관계자와 과천시청 관계자, 경찰 등 총 34명이 참석해 최근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청소년 사이버도박 실태를 공유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참석자들은 경찰청이 운영 중인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의 취지와 운영 현황을 듣고 도박 문제를 겪는 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해 추가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지역사회의 역할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경찰청은 지난달 18일부터 8월31일까지 청소년 사이버도박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하고 있으며 신고와 상담은 학교폭력 신고전화 117을 통해 가능하다.
이와 함께 지역 내 9개 초·중학교 학부모회는 등하굣길 안전, 학교 주변 유해환경 개선 등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참석 기관들은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긴밀히 협력하는 예방 중심의 안전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박진식 과천경찰서장은 “청소년 사이버도박은 개인의 일탈이 아닌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라며 “자진신고제도를 적극 홍보해 위기 청소년을 조기에 발굴하고 학교 주변 안전 확보를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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