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한여름 무더위에 지친 청년들에게 트렌디한 인공지능(AI) 실무 교육과 감성적인 휴식을 동시에 선사할 이색 문화·교육 아지트를 연다.
시는 오는 7월 한 달간 파주시 청년공간 ‘지피(GP)1939’에서 청년들의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한 계절 특화 프로그램 ‘여름의 취향’을 전격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청년층의 구직 및 창업 트렌드에 발맞춘 정보기술(IT) 미디어 과정을 비롯해 취미 취향 강좌, 소통 프로그램, 청년재능공유학교 등 4개 테마로 밀도 있게 구성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최신 기술 트렌드를 반영한 ‘인공지능(AI)으로 시작하는 나만의 콘텐츠 상품화하기’ 강좌다. 청년들은 생성형 AI 활용법과 프롬프트 엔지니어링(명령어 설계) 기초를 배운 뒤, 캐릭터 IP(지식재산)를 활용한 이모티콘 제작, 상세페이지 디자인, 실전 판매 전략까지 아우르는 ‘기술 기반 창업 엑기스’ 과정을 이수하게 된다.
여름의 계절감을 살린 치유(힐링)형 체험 강좌도 풍성하다. 천연 해충 퇴치제 및 감정 아로마세러피 만들기를 비롯해 초복 맞이 보양식 요리, 전통 여름 화채 및 홈 카페 음료 제조 등 청년들의 건강한 여가 생활을 돕는 실습형 수업들이 진행된다.
또한 또래 세대 간의 정서적 연대를 돕기 위해 그래픽 노블 '페르세폴리스' 독서모임과 인생 영화 공유회 등 소통 플랫폼이 마련되며, 청년재능공유학교 세션에서는 ‘회사 대신 농장을 선택한 2002년생 청년의 창업 도전기’를 통해 현실적인 로컬 창업 성공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13일부터 16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파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하는 청년이라면 누구나 대형 포털 사이트 ‘네이버 플레이스’ 예약을 통해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김지숙 파주시 청년청소년과장은 “7월 계절 프로그램은 청년들이 자신만의 고유한 취향을 발굴하는 동시에 타인과 건강하게 연결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했다”며 “GP1939가 청년들이 언제든 머물며 배우고 소통하는 지역 청년 문화의 중심기지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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