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다운 기자 = '공안통' 검사 출신의 영남 3선 국회의원으로, 구주류인 친윤계 인사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과거 사석에서는 자신보다 5살 어리지만, 사법연수원 세 기수 선배인 정 신임 원내대표를 '정공'(鄭公)으로 부른 것으로 알려졌다.
과묵하지만 인간관계가 원만하며 당의 화합을 중시하는 스타일로, 당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총대를 메길 주저하지 않는 '의리파' 면모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사법시험에 합격 뒤 군법무관을 거쳐 대검찰청 공안 1·2과장, 서울중앙지검 공안 1부장 및 2차장, 대검 공안부장 등을 역임한 대표적인 공안 수사 전문가다.
2003년 서울지검 부부장검사로 재직하며 친북 활동 혐의를 받던 재독 사회학자 송두율 교수를 구속기소 했으며 2013년 법무부 위헌 정당·단체 관련 대책 태스크포스(TF) 팀장을 맡아 통합진보당 해산심판 청구 및 변론 전 과정에 참여, 해산에 주도적 역할을 하기도 했다.
2019년 경남 통영·고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돼 20대 국회에 입성했고, 이후 같은 지역에서 21·22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내리 3선을 했다.
윤 전 대통령 재임 때 당 비상대책위원, 정책위의장 등을 지냈다.
2024년 윤 전 대통령과 갈등을 빚던 한동훈 대표 체제에서는 친한(친한동훈) 계로부터 사퇴 압박을 받고 물러났으나, 윤 전 대통령 탄핵과 대선 패배 이후 출범한 '송언석 비대위'에서 사무총장으로 임명돼 당무에 복귀했다.
올해 1월에는 강성 지지층에 무게를 싣는 장동혁 대표와 의견 차이로 사임한 김도읍 의원의 뒤를 이어 정책위의장에 취임, 두 번째 임기를 수행했다.
▲ 경남 고성(60) ▲ 서울대 법학 학·석사 ▲ 사법시험 합격(사법연수원 20기) ▲ 대구지검 검사 ▲ 서울지검 부부장검사 ▲ 대검찰청 공안 1·2과장 ▲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장 ▲ 서울중앙지검 2차장 ▲ 대검찰청 공안부장 ▲ 20∼22대 국회의원 ▲ 21대 국회 후반기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 국민의힘 사무총장 ▲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allluck@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