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제5기뢰·상륙전단 인사참모실 소속 심규진 대위가 2년 동안 정성껏 기른 머리카락을 기부하며 소아암 환아들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심규진 대위는 최근 30cm 길이의 머리카락을 ‘어머나(어린 암 환자들을 위한 머리카락 나눔) 운동본부’에 기부했다.
해당 단체는 25cm 이상의 모발을 기증받아 항암치료로 탈모를 겪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어린이용 특수가발을 제작해 지원하고 있다.
심 대위의 모발 기부는 이번이 두 번째다. 그는 지난 2021년 여름 미용실에서 잘려 나간 머리카락이 버려지는 모습을 보며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모발 기부를 결심했다.
이후 약 3년 동안 머리카락을 길러 2024년 첫 번째 기부를 실천했으며, 기부 후에도 다시 머리카락을 길러 최근 두 번째 기부를 이어갔다.
특히 심 대위는 소아암 환자들에게 건강한 모발을 전달하기 위해 파마나 염색 등 화학적 시술을 하지 않고 꾸준히 관리하며 기부를 준비해 왔다.
심 대위는 “저에게는 평범한 일상의 일부인 머리카락이 누군가에게는 희망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됐다”며 “앞으로도 모발 기부가 필요한 아이들이 있는 한 2~3년 주기로 꾸준히 기부를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아이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라며, 더 많은 분들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해군 5전단은 국민과 함께하는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과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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