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정후 해냈다! 17경기 연속 안타! MLB 한국인 연속 안타 신기록 세웠다…추신수·김하성 넘어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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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정후 해냈다! 17경기 연속 안타! MLB 한국인 연속 안타 신기록 세웠다…추신수·김하성 넘어 새 역사

엑스포츠뉴스 2026-06-10 11:42: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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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최근 불방망이를 뽐내고 있는 이정후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한국인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을 수립했다.

한국인 레전드 추신수, 같은 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선배 김하성의 공동 1위 기록을 뛰어넘었다.

토니 바이텔로 감독이 이끄는 샌프란시스코는 10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0시45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파크에서 2026 미국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 홈경기를 치르고 있다.

이정후는 이날 두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샌프란시스코가 0-2로 뒤진 2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인 좌완 앤드류 알바레스의 2구 시속 84마일(135.2km) 슬라이더를 때려냈지만 2루수 땅볼로 잡혔다. 1~2루 사이를 빠져나가는 듯 했으나 상대 2루수 누네스가 잡아 아웃 처리했다.

두 번째 타석에선 달랐다. 3회 2사 1루 두 번째 타석에서 들어선 이정후는 볼카운트 3B 1S에서 5구 89.8마일(144.5km)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안타를 뽑아냈다. 이정후는 안타 때리기 직전 초구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았을 때 챌린지를 신청했고, 불과 0.1인치(0.25cm) 차이로 볼 판정을 이끌어내면서 '매의 눈'임을 알렸다.

이정후의 안타로 2사 1, 3루 찬스가 이뤄졌으나 후속 타자인 브라이스 엘드리지가 2루수 땅볼을 치면서 득점이 되진 않았다.



이번 안타로 이정후는 한국인 메이저리거 연속 경기 안타 신기록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이어온 자신의 빅리그 연속 경기 안타 기록을 16경기로 늘렸다. 9일 워싱턴전에서 5타수 4안타 맹타를 휘둘렀다. 이정후는 2013년 추신수(당시 신시내티 레즈), 2023년 김하성(당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세운 한국인 연속 경기 안타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어 17경기 연속 안타까지 내달리고 신기록 주인공이 됐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워싱턴전에서 케이시 슈미트(좌익수)~라파엘 데버스(1루수)~루이스 아라에즈(2루수)~윌리 아다메스(유격수)~이정후(우익수)~엘드리지(지명타자)~맷 채프먼(3루수)~대니얼 수삭(포수)~조나 콕스(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이정후는 전날에 이어 5번 우익수를 맡았다. 샌프란시스코 선발로는 아드리안 하우저가 나섰다.

워싱턴은 앤드류 알바레즈가 등판한 가운데  제임스 우드(우익수)~루이스 가르시아 주니어(1루수)~호세 테나(지명타자)~CJ 에이브럼스(유격수)~데일런 라일(좌익수)~요빗 비바스(3루수)~누네즈(2루수)~드류 밀라스(포수)~제이콥 영(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1회초 가르시아 주니어에 투런포를 얻어맞는 등 초반부터 원정팀에 얻어맞으면서 0-2로 뒤진 채 3회말을 마쳤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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