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부산대학교 제58대 총학생회는 이날 오후 6시 부산 금정구 부산대 시월광장 넉넉한터에서 '6·3 지방선거 참정권 침해를 규탄하는 부산대학교 공동행동 및 시국선언'을 개최한다.
이번 시국선언은 부산대만의 움직임이 아니다. 연세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전남대, 부산대 등 전국 16개 대학 총학생회는 같은 날 같은 시각 각 캠퍼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시국선언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지역 집회 규모도 확대되는 모습이다.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부산시선거관리위원회 앞에서는 이날 오후 5시부터 오후 9시까지 '선관위 규탄·재선거 촉구 집회'가 열린다. 신고 인원은 500명으로,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집회의 신고 인원 300명보다 늘었다.
이 밖에도 자유와혁신은 오후 6시 해운대구 구남로 선셋호텔 앞 광장에서 100명 규모 집회를, 브라이트는 오후 7시 서면 하트조형물 일대에서 300명 규모 집회를 예고했다. 앵그리블루 역시 동래역 일대에서 관련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전날 부산에서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부산시선관위 앞 집회 1건만 신고됐으나, 하루 만에 대학가와 시민사회, 정치 성향 단체 등으로 반발이 확산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앞서 부산에서는 총 9개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추가 공급이 이뤄졌다. 이 과정에서 북구 화명1동 제7투표소에서는 약 10분간 투표가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거관리 당국의 대응과 향후 논의 방향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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