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아니었다…'월드컵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힌 한국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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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아니었다…'월드컵서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힌 한국 국가대표

위키트리 2026-06-10 10: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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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출신 유명 이적 전문 기자 잔루카 디마르지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주목 선수 4인을 선정한 가운데, 한국 대표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지목했다.

잔루카 디마르지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주목 선수 4인을 선정한 가운데, 한국 대표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지목했다. 사진은 팬들에게 인사하는 이강인. / 연합뉴스

디마르지오는 지난 9일(이하 한국 시각) 자신의 공식 채널을 통해 A조 소속 4개국(한국·멕시코·체코·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각각 한 명씩 키플레이어를 선정해 소개했다.

디마르지오는 이강인에 대해 "우스만 뎀벨레,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 데지레 두에, 브래들리 바르콜라는 이강인이 PSG에서 주전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해야 했던 선수들"이라며 "대한민국에서는 이강인의 재능을 누구나 알고 있다"고 평했다.

디마르지오는 이강인의 성장 스토리도 함께 소개했다. 그는 "2001년생인 이강인은 불과 10살의 나이에 한국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에 출연해 유명해졌다. 이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전직 축구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는 방송이었다"며 "2019년 U-20 월드컵 골든볼 수상이 그의 재능을 보여준 또 다른 사례"라고 설명했다. 2019년은 이강인이 아시아 올해의 영플레이어로도 선정된 해이기도 하다.

이강인의 이름은 이번 월드컵뿐 아니라 이적 시장에서도 연일 오르내리고 있다. 그는 PSG에서 3시즌을 보내며 2번의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뤄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완전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했다.

올 시즌에도 리그에서는 출전 기회를 얻었지만 지난달 아스날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단 1분도 뛰지 못했다. PSG서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 출전하지 못한 것은 이번이 두 번째다.

잔루카 디마르지오가 2026 북중미 월드컵 A조 주목 선수 4인을 선정한 가운데, 한국 대표로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을 지목했다. 사진은 훈련하는 이강인. / 연합뉴스

이강인은 이미 구단 측에 작별 의사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PSG 역시 계약이 2028년까지 남은 상황에서 올여름이 이적료를 확보하기 좋은 시기라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강인과 가장 적극적으로 연결되는 팀은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다. 이강인을 향한 구애의 역사는 이전부터 아틀레티코 마테우 알레마니 스포츠 디렉터가 직접 파리를 방문해 접촉을 시도했을 만큼 이미 길다.

2023년 마요르카 시절부터 관심을 보였고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도 적극적으로 타진했으나 PSG 측이 막아서기도 했다.

아틀레티코 소식에 정통한 스페인 매체 아틀레티코 유니버스는 "그리즈만의 대체자를 물색하는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을 최우선 영입 후보로 삼았다. 구단과 PSG는 이미 접촉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예상 이적료를 2500만 유로(약 440억 원)로 보도했다.

아틀레티코가 이강인에게 눈독 들이는 데는 마케팅 효과도 크다. 스페인 마르카는 "아틀레티코는 한국 여름 투어를 검토하고 있으며 이강인이 투어의 최대 흥행 카드가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중앙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양 측면 윙어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높이 평가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이강인이 A조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다면 아틀레티코 이적 협상이 더 유리하게 전개될 수 있다. 빅클럽들의 관심도 쏠릴 수 있는 기회다.

야후스포츠는 10일 월드컵에서 지켜봐야 할 글로벌 스타 26명을 선정하며 손흥민(LAFC)을 포함시켰다. 사진은 손흥민과 이강인의 승리 자축법 / 연합뉴스

한편 야후스포츠는 10일 월드컵에서 지켜봐야 할 글로벌 스타 26명을 선정하며 손흥민(LAFC)을 포함시켰다.

야후스포츠는 "손흥민이 득점 감각을 되찾는다면, 한국이 조별리그를 통과할 매우 좋은 기회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야후스포츠는 손흥민 외에도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 주드 벨링엄, 해리 케인(이하 잉글랜드), 우스만 뎀벨레(프랑스), 라민 야말(스페인) 등을 주목할 선수로 꼽았다.

A조에서 한국과 32강 토너먼트행을 다툴 멕시코의 주목할 선수로는 30대 베테랑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와 17세 영건 힐베르토 모라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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