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어닥, 고령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 확대
퇴원 후 회복·주거 안전 등 생활 영역으로 사업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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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사회 진입과 함께 퇴원 후 회복과 주거 안전을 지원하는 시니어 대상 서비스가 잇따라 등장하고 있다. 최근 퇴원 후 회복 지원과 주거 안전 개선 등 이른바 ‘병원 밖 돌봄’ 영역에 주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대웅개발은 다음 달 6일 경기도 하남시에 단기 체류형 시니어 레지던스 ‘케어허브’를 개소한다고 10일 밝혔다. 케어허브는 병원 치료 후 가정으로 돌아가기 전 회복 관리가 필요한 고령층 등을 대상으로 최소 2주부터 최대 6개월까지 머물 수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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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인지·신체·수면·영양 관리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입소 전 평가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생활 변화와 프로그램 참여 현황 등을 정리한 월간 리포트를 보호자에게 제공한다.
케어닥은 고령층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인 ‘부모님 집을 부탁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실제 고령자 주택을 대상으로 낙상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생활 동선과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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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어닥은 시니어하우징 디자인 연구소를 통해 자택 방문 진단과 설계, 시공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기업(B2B)과 지방자치단체(B2G)를 대상으로 한 사업 확대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두 사례는 접근 방식은 다르지만, 병원이나 시설 밖의 일상생활 영역에 주목했다는 공통점을 갖는다. 대웅개발이 퇴원 후 회복을 지원하는 체류형 서비스를 선보였다면, 케어닥은 AIP(Aging in Place·지역사회계속거주) 개념을 바탕으로 고령자가 기존 주거지에서 더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고령 인구 증가와 함께 치료 이후에도 독립적인 생활을 유지하려는 수요가 늘면서 관련 서비스도 다양화되는 모습이다.
다만 두 사업 모두 서비스 초기 단계인 만큼 실제 이용 수요와 사업 지속성은 향후 확인이 필요하다. 이용 비용과 접근성, 지속적인 이용 수요 등은 향후 사업 성과를 가늠할 주요 요소로 꼽힌다.
- 김정아 기자 jungy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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