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우라 추격포→최주환 결승타’ 키움, 7-6 대역전극... NC 3연승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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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우라 추격포→최주환 결승타’ 키움, 7-6 대역전극... NC 3연승 저지

STN스포츠 2026-06-10 10:33: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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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 키움 히어로즈가 케스턴 히우라의 추격포와 최주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7-6으로 꺾었다.(▲ 9일 열린 고척 NC전, 최주환의 9회말 끝내기 안타에 동료선수들이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 키움 히어로즈가 케스턴 히우라의 추격포와 최주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7-6으로 꺾었다.(▲ 9일 열린 고척 NC전, 최주환의 9회말 끝내기 안타에 동료선수들이 축하해주고 있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STN뉴스] 류승우 기자┃5점 차까지 벌어졌던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키움 히어로즈가 케스턴 히우라의 추격포와 최주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7-6으로 꺾었다. 패색이 짙던 경기 후반 집중력을 발휘한 키움은 고척돔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며 짜릿한 역전승을 완성했다.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 초반 분위기는 팽팽했지만 먼저 흐름을 가져간 쪽은 NC였다.

NC는 1회초 2사 1, 3루에서 이우성의 중전 적시타로 선취점을 뽑았다. 그러나 키움도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서건창의 2루타에 이어 히우라가 중전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균형은 5회 깨졌다. NC는 서호철의 2루타를 시작으로 권희동의 적시타, 박건우의 싹쓸이 2루타, 이우성의 추가 적시타까지 묶어 대거 4점을 쓸어 담았다. 순식간에 점수는 5-1. 원정 응원석에서는 승리를 예감하는 함성이 터져 나왔다.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 키움 히어로즈가 케스턴 히우라의 추격포와 최주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7-6으로 꺾었다.(▲ 키움 히우라, 4타수 3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 1삼진 1볼넷). /사진=키움 히어로즈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 키움 히어로즈가 케스턴 히우라의 추격포와 최주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7-6으로 꺾었다.(▲ 키움 히우라, 4타수 3안타 1홈런 1득점 4타점 1삼진 1볼넷). /사진=키움 히어로즈

히우라의 추격포, 경기 흐름을 바꾸다

하지만 키움은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5회말 서건창의 안타와 최주환의 볼넷으로 만든 무사 1, 2루. 타석에 들어선 히우라는 NC 구원투수 배재환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힘차게 뻗어 나간 타구는 그대로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이 됐다.

순식간에 점수 차가 5-4, 한 점으로 좁혀지면서 고척돔 분위기는 완전히 달라졌다. 경기 흐름도 서서히 키움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NC는 6회초 김주원의 솔로홈런으로 다시 한 점을 달아났지만 안심할 수 없었다. 키움은 6회말 임병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한 점을 따라붙으며 끈질긴 추격을 이어갔다.

서건창이 열고 최주환이 마침표 찍었다

경기 막판 키움의 집중력은 더욱 빛났다. 8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최주환이 우중간을 가르는 적시 2루타를 터뜨리며 6-6 동점을 만들었다. 승부는 결국 마지막 공격까지 이어졌다.

9회말 2사 만루. 김건희의 안타로 시작된 기회는 이형종과 서건창의 연속 안타로 만루 찬스로 연결됐다. 그리고 타석에는 이날 가장 뜨거웠던 방망이의 주인공 최주환이 들어섰다.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 키움 히어로즈가 케스턴 히우라의 추격포와 최주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7-6으로 꺾었다.(▲키움 최주환, 4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2볼넷). /사진=키움 히어로즈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주중 3연전 첫 경기. 키움 히어로즈가 케스턴 히우라의 추격포와 최주환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앞세워 NC 다이노스를 7-6으로 꺾었다.(▲키움 최주환, 4타수 3안타 1득점 2타점 2볼넷). /사진=키움 히어로즈

최주환은 NC 마무리 류진욱의 공을 받아쳐 깨끗한 적시타를 만들어냈다. 타구가 외야로 빠져나가는 순간 3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고척돔은 거대한 환호성으로 흔들렸다.

최주환·히우라 맹활약… NC 불펜 붕괴에 눈물

이날 역전극의 중심에는 최주환과 히우라가 있었다. 최주환은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으로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고, 히우라는 추격의 스리런포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4타점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서건창 역시 3안타 3득점으로 공격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반면 NC는 권희동이 3안타, 박건우가 2타점, 이우성이 2타점으로 분전했지만 경기 후반 불펜이 흔들리며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특히 5-1 리드를 지키지 못한 채 9회말 끝내기 패배를 허용하며 3연승 도전도 아쉽게 막을 내렸다.

5점 차 열세에서도 포기하지 않은 키움의 집념은 결국 승리를 불러왔다. 그리고 그 마지막 장면의 주인공은 단연 최주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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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류승우 기자 invguest@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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