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한달 사이 13.3%P 하락하면서 50.6%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방선거에서 표면상으로는 승리했지만 서울시장 탈환에 실패하고, 평택을과 부산북갑 등 관심지역에서 패배하며 지지층이 실망감을 보인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지지율에 직격탄이 된 것으로 보인다.
스트레이트뉴스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6일~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50.6%(매우 잘함 37.2%, 잘하는 편 13.4%)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5.5%(매우 잘못함 33.2%, 잘못하는 편 12.3%)로 집계됐다.
긍부정 격차는 5.1%P로 오차범위 밖이었지만 해당 기관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와 비교하면 한달간 긍정평가는 13.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12.5%P 상승했다.
지역별로 서울, 충청, TK에서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PK는 긍부정이 오차범위 내였다.
서울 긍정 45.5% 부정 51.6%, 인천·경기 긍정 52.9% 부정 43.3%, 대전·세종·충청 긍정 44.4% 부정 51.2%, 호남 긍정 73.8% 부정 24.0%, 부산·울산·경남 긍정 49.2% 부정 46.2%, 대구·경북 긍정 36.5% 부정 58.8%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20대와 30대에서 부정평가가 높게 나타났다.
20대 긍정 36.7% 부정 60.7%, 30대 긍정 38.8% 부정 57.9%, 40대 긍정 57.1% 부정 41.6%, 50대 긍정 60.2% 부정 36.1%, 60대 긍정 53.4% 부정 42.4%, 70세 이상 긍정 52.9% 부정 38.7%로 집계됐다.
중도층에서도 긍정평가는 56.4%(부정 40.3%)에 불과했다.
이번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무선(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3%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폴리뉴스 김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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