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협회 "벤처생태계 양극화 우려…'모두의 성장' 필요"

실시간 키워드

2022.08.01 00:00 기준

벤처기업협회 "벤처생태계 양극화 우려…'모두의 성장' 필요"

연합뉴스 2026-06-10 10:30:01 신고

3줄요약

송병준 회장 간담회…코스닥 규제 신중·투자 사각지대 해소·근로시간 유연화 제안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벤처기업협회는 10일 벤처 생태계 내 양극화 우려를 해소하고 창업기업부터 스케일업 기업까지 성장 기회가 고르게 확산할 수 있도록 '모두의 성장'을 위한 균형 있는 정책 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송병준 벤처기업협회 회장은 이날 영등포구 켄싱턴호텔에서 연 기자간담회에서 현 정부가 추진 중인 '글로벌 4대 벤처강국' 정책 방향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벤처 현장의 특수성을 반영한 제도 보완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송 회장은 우선 "현 정부 출범 1년 동안 추진된 글로벌 4대 벤처강국 정책 방향과 추진 의지에 대해 벤처·스타트업계가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협회가 제안한 정책들이 상당수 반영된 점에 감사를 표했다.

다만 정책의 실질적 성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세 가지 보완 과제가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우선 정부의 코스닥 활성화 정책과 관련해 세그먼트 분리와 중복상장 규제, 상장폐지 요건 강화 등이 벤처기업의 자금조달과 성장 경로에 직결되는 만큼 속도와 세부 설계에서 신중하고 균형 있는 접근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벤처기업협회는 이에 대한 구체적인 대안을 오는 15일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코리아스타트포럼과 공동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시할 예정이다.

또 최근 정책자금과 민간투자가 특정 분야에 집중되면서 벤처생태계 내 불균형 우려가 커지고 있다며 소수 기업 중심이 아닌 다양한 혁신벤처들이 성장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모두의 성장'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글로벌 기술 경쟁 심화에 대응하기 위해 연구개발 핵심 인력을 중심으로 주52시간제 예외 인정과 근로시간 관리 단위 유연화 등 근로시간 제도 개선도 요구했다.

송 회장은 올해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대를 맞아 산업 전반의 AI 전환을 지원하는 'AX브릿지위원회'와 투자업계와의 협력 창구 역할을 하는 '벤처금융포럼'을 중심으로 벤처생태계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올해 ▲ 회원사 2만개사 돌파 ▲ 벤처천억기업 1천개사 시대 개막 ▲ 벤처기업 4만개사 돌파를 주요 목표로 제시했다.

송 회장은 "벤처기업이 우리 경제의 무게중심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협회는 현장의 목소리를 정교한 정책으로 번역하고 실천하는 현장 중심의 싱크탱크가 돼 우리 벤처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의 주인공이 되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송병준 컴투스 의장 송병준 컴투스 의장

[벤처기업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seudojm@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