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김현수 기자] 마이클 올리세가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자신의 재능을 맘껏 뽐내는 걸 볼 수 있을까.
영국 공영방송 ‘BBC’는 9일(한국시간) “과거 파리 올림픽에서 올리세를 지도한 가엘 클리시는 그가 이번 월드컵에서 스타 반열에 오를 수 있다고 평가했다”라고 전했다.
올리세는 2001년생, 프랑스 출신 공격수다. 레딩에서 성장한 그는 크리스탈 팰리스로 이적해 본격적으로 두각을 드러냈다. 최정상급 드리블 능력과 날카로운 크로스, 압도적인 기동력을 바탕으로 최전방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에 둥지를 옮긴 올리세. 뮌헨에서 기량이 정점에 달한 모습이다. 2024-25시즌 55경기 20골 20도움, 지난 시즌에는 52경기 22골 29도움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기록했다. 두 시즌 연속 독일 분데스리가 도움왕, 올해의 팀을 수상했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 올해의 선수로 선정되기도 했다.
국제 무대에서도 상승세는 이어졌다. 월드컵 개막 전 열리는 프랑스의 최종 평가전 북아일랜드와의 경기에서 올리세는 해트트릭을 성공시키며 3-1 승리를 이끌었다. 실전 점검을 마치는 ‘최종 모의고사’에서 인상적 모습을 보였기에 본무대인 월드컵에서도 어느 정도로 활약해 줄지 벌써부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프랑스 국가대표 출신 루이 사하는 올리세가 발롱도르를 수상할 재능을 지녔다고 극찬했다. 그는 ‘BBC’를 통해 “북아일랜드전 올리세의 활약은 기대됐던 모습이다. 프랑스 대표팀에는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에 올리세까지 발롱도르 후보가 될 수 있는 선수 3명이 있다”라면서도 “다만 어려운 것은 꾸준함이다. 발롱도르 논의에 들어가려면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같은 선수들이 보여준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야 한다”라고 말했다.
프랑스 디디에 데샹 감독 역시 올리세를 향해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올리세는 결정력이 있고 마무리가 뛰어나다. 공격수지만 수비에서도 열심히 한다. 우리가 그를 도와 최고의 수준에서 뛰도록 해줘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