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맥 제조 시대 끝났다"…선양소주, '한 캔 소맥' 승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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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맥 제조 시대 끝났다"…선양소주, '한 캔 소맥' 승부수

이데일리 2026-06-10 10:13:1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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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소맥 한 잔 말아주세요.”

술자리 단골 주문이던 소맥이 이제는 캔 하나로 완성된다. 소주와 맥주를 직접 섞어 마시던 소맥 문화가 완제품 형태로 편의점에 등장한 것이다. 선양소주가 세븐브로이맥주와 손잡고 ‘한 캔 소맥’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선양소주가 번거롭게 섞을 필요 없이 단 한 캔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소맥’을 즐길 수 있는 ‘선양 오크소맥’을 내놨다.


선양소주는 세븐브로이맥주와 협업해 프리미엄 캔 소맥 제품 ‘선양 오크소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제품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국내 주요 편의점 4개사에서 동시에 판매한다. 선양 오크소맥은 소주와 맥주를 소비자가 직접 섞어 마시던 기존 소맥 문화를 캔 제품으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선양 측은 오크통 숙성 증류원액을 활용한 캔 소맥 제품은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

제품은 라거 맥주 450㎖에 ‘선양 오크’ 소주 40㎖, 오크통 숙성 쌀 증류식 소주 원액 10㎖를 배합해 만들었다. 소맥 특유의 청량감과 탄산감은 유지하면서도 오크의 깊은 향과 부드러운 목넘김을 구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알코올 도수는 5.7도, 용량은 500㎖다. 일반 라거 맥주보다 높은 도수로 강한 음용감을 선호하는 소비자 수요를 겨냥했다. 홈술은 물론 야구장, 축구장, 캠핑장 등 야외 활동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제품은 소주 제조사 선양소주와 수제맥주 업체 세븐브로이맥주의 협업으로 탄생했다. 선양소주의 오크 숙성 원액과 세븐브로이의 맥주 제조 기술력을 결합해 소맥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설명이다.

선양소주가 번거롭게 섞을 필요 없이 단 한 캔으로 언제 어디서든 간편하게 ‘소맥’을 즐길 수 있는 ‘선양 오크소맥’을 내놨다.


출시를 기념해 편의점에서는 ‘3캔 1만2000원’ 할인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신제품 인지도 확대를 위해 프로야구단 한화이글스와 연계한 마케팅도 펼친다. 이달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세 차례 시음 행사를 열 예정이며, 오는 19일 경기에서는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이 직접 시구에 나선다. 경기장 안팎에서는 신제품 인증 이벤트와 SNS 참여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

조웅래 선양소주 회장은 “소맥을 한 캔에 간편하게 담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도록 했다”며 “새로운 음용 경험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색다른 선택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선양소주는 편의점 판매를 시작으로 향후 대형마트와 기업형슈퍼마켓(SSM) 등으로 판매 채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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