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관광지·맛집 연계 프로모션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
외국인 이용자 16.4% 증가…네이버 지도 글로벌 플랫폼 진화
네이버는 방한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의 로컬 문화를 한층 잘 경험할 수 있게 다양한 핫플레이스를 소개하는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을 진행한다. [사진=네이버] (포인트경제)
[포인트경제] 네이버가 부산광역시,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지역 관광 활성화 프로젝트를 전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의 로컬 문화를 한층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돕는 이번 '비로컬(BE LOCAL)' 캠페인은 내달 5일부터 오는 7월 19일까지 약 한 달 반 동안 진행되며, 최근 전 세계 미식가들의 주목을 받는 부산을 배경으로 '가장 로컬답게 부산을 즐기는 법'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진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네이버는 서울을 비롯해 해운대, 서면, 기장 등 부산 곳곳의 명소 300여 군데를 선정해 안내한다. 외국어로 네이버 지도 앱을 이용하는 방문객들은 화면 윗부분에 마련된 전용 탭에서 추천 공간들을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세 기관은 해외 관광객들이 한층 풍성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지역 인기 음식점들과 연계한 다채로운 혜택을 마련했다. 외국인 이용자들은 지도 앱 내에서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식당을 포함한 여러 맛집의 할인권을 발급받을 수 있으며, 예약부터 결제, 방문까지 일련의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쇼핑과 문화 체험을 아우르는 전용 쿠폰 팩도 도입된다. 준오헤어, 아모레퍼시픽, CU 등 외국인 선호도가 높은 유통·뷰티 브랜드 매장에서 쓸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되며, 부산 롯데월드나 해변열차 같은 지역 대표 관광 상품 정보도 함께 소개된다.
서비스 고도화 성과도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해 9월 진행된 이전 시즌과 비교해 올해 4월 기준 네이버 지도의 외국인 이용자 수는 16.4% 늘어나며 최대치를 경신했다. 최승락 네이버 지도 서비스 총괄 부문장은 "올인원 플랫폼으로서의 기능을 지속해서 발전시키고 있다"고 설명하며, "다양한 글로벌 행사가 예정된 6월 부산에서 네이버 지도가 유용한 길잡이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한편 네이버는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장벽을 낮추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여권을 촬영해 신원을 증명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에 따라 국내 휴대전화 번호가 없는 단기 체류자도 간편하게 인증을 마치고 예약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다국어 가이드 페이지를 통해 길 찾기 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결제 인프라 확충과 더불어 국내 이용자들이 남긴 후기를 영·중·일 3개 국어로 번역해 제공하는 등 글로벌 편의 기능을 다각도로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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