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4남매가 모두 부사관으로 복무하는 가족이 있어 화제다.
육군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4남매가 부사관으로 복무하는 김문정 중사(육군 제5기갑여단·포병), 김문소 중사(육군 제12사단·병참), 김태희 중사(해군 항공사령부·항공), 김준원 하사(공군 제3훈련비행단·통신) 가족을 10일 소개했다.
쌍둥이 자매인 첫째 김문정·둘째 김문소 중사는 베트남전 참전용사였던 외할아버지 영향을 받아 같은 해에 나란히 육군 부사관으로 임관했다.
김문정 중사는 육군 5기갑여단 청포대대에서 인사행정부사관으로, 김문소 중사는 육군 12사단 쌍용여단 근무지원대대 2종보급통제부사관으로 복무하고 있다.
해군을 선택한 셋째 김태희 중사는 2022년 부사관으로 임관해 해군 항공사령부 622비행대대에서 관제사로 복무 중이다.
막내 김준원 하사도 세 누나를 보며 군인의 꿈을 키웠다고 한다. 2024년 공군 부사관으로 임관한 그는 공군 제3훈련비행단 정보통신대대에서 무선통신체계정비사로 임무를 수행 중이다.
첫째 김문정 중사는 "4남매 모두가 군복을 입게 될 줄 몰랐지만, 대한민국을 지키는 우리 남매가 부모님의 자랑거리"라며 "각자 위치에서 나라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 가족에게는 무엇보다 큰 행복이자 자부심"이라고 말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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