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 전경 사진=성남시 제공)
여름방학을 맞아 성남시가 취약계층 아동의 식사 공백을 줄이기 위한 대규모 급식 지원에 나서 약 3,000명에게 하루 세 끼 식사를 제공한다.
이번 대책은 기존 학교 급식 체계가 중단되는 방학 기간을 중심으로 지원 구조를 재설계한 점이다. 평소에는 아침과 저녁 급식 중심으로 운영되지만, 방학 동안에는 점심까지 포함해 하루 식사 전반을 보완하는 형태다.
시는 약 28억 원을 편성해 연간 결식아동 지원 전체 예산 5분의 1 이상 이며, 방학 시기 단기 집중 지원을 통해 결식 위험을 최소화하겠다는 구상이다.
지원 대상은 법적 기준에 따른 취약계층 아동 전반이다. 생계급여 수급 가구, 차상위 계층, 중위소득 52% 이하 가구 아동을 비롯해 한부모 가정 아동 등이 포함된다.
보호자의 질병, 사고,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한 경우에도 지원이 가능하며, 학교나 지역 사회복지 인력의 추천을 통한 발굴 체계도 함께 운영된다.
급식 제공 방식은 단일 형태가 아닌 선택형 구조다. 급식카드를 활용한 식사 결제부터 가정 배달 도시락, 지역아동센터 단체급식까지 상황에 따라 맞춤 제공하고, 1식 기준 지원 단가는 1만 원이다.
신청은 6월 26일까지 가능하며,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또는 온라인 복지 포털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한편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방학 기간 발생하기 쉬운 아동 식사 공백을 제도적으로 보완하고, 지속적인 복지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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