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요 조작 의혹’ 터졌다…‘킬잇’ 합숙 첫날 균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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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요 조작 의혹’ 터졌다…‘킬잇’ 합숙 첫날 균열

스포츠동아 2026-06-10 09:01: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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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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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정연 기자] ‘킬잇’ 참가자들 사이에 의문의 ‘좋아요’ 급등 사태가 발생하며 본선 첫 미션부터 긴장감이 폭발했다.

9일 방송된 tvN ‘킬잇 : 스타일 크리에이터 대전쟁’ 5회에서는 본선에 진출한 18명의 스타일 크리에이터들이 합숙 생활을 시작하고 첫 번째 본선 미션에 도전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참가자들은 숙소 입성과 동시에 ‘로우코스트 미션’을 부여받았다. 각 레이블이 50만 원의 예산으로 3시간 안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스타일링을 완성하고 콘텐츠를 제작해야 하는 미션이었다.

화이트 레이블에서는 스타일리스트 출신 김나라가 활약했다. 창고형 빈티지숍을 추천하며 전문적인 쇼핑 노하우를 선보인 가운데, 빈티지 스타일링이 처음이었던 최미나수는 예상 밖의 재능을 드러냈다.

보헤미안 무드의 스타일링을 완성한 최미나수는 “사실 나 패션 천재인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안겼다.

레드 레이블에서는 다샤와 요요의 활약이 돋보였다. 다샤는 예산 부족으로 하이힐을 구매하지 못하자 포토샵으로 ‘맨발 하이힐’을 만들어내는 재치를 발휘했고, 요요는 뛰어난 스토리텔링과 편집 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 레이블에서는 250만 팔로워를 보유한 김지훈의 존재감이 빛났다. 가장 먼저 쇼핑을 마친 그는 숙소로 돌아와 콘텐츠 촬영과 편집을 빠르게 끝낸 뒤 낮잠까지 즐기는 여유를 보였다.

이를 지켜본 보미는 “김지훈이 왜 이 정도 팔로워를 보유했는지 한 번에 납득됐다”고 감탄했다.

이후 진행된 심사에서는 참가자들의 자체 평가와 SNS ‘좋아요’ 수치를 합산한 최종 순위가 공개됐다.

그 결과 다샤와 김지훈이 공동 1위에 오르며 강력한 우승 후보임을 입증했다.

반면 최미나수는 8위를 기록한 뒤 일부 참가자들의 ‘올드하다’는 평가를 확인하고 “누구냐. 당장 나와라. 저거 내 발작 버튼이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하지만 방송 말미 예상치 못한 사건이 발생했다. 참가자 고예진의 콘텐츠 ‘좋아요’ 수가 단시간에 3000개 이상 급증한 것.

자체 평가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지만 압도적인 ‘좋아요’ 수 덕분에 최종 11위에 오른 고예진을 두고 참가자들 사이에서는 의혹의 시선이 쏟아졌다.

발표 직후 홀로 자리를 떠난 고예진은 누군가와 통화하며 “지금 상황 나 최악인 건가?”, “사람들이 나를 안 좋게 볼까 봐 걱정된다”, “나도 모른다. 자기가 팬심으로 그렇게 한 거니까”라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본선 첫 미션부터 불거진 ‘좋아요 급등 사태’의 진실과 참가자들 사이에 싹튼 불신이 어떤 결과를 낳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킬잇’은 K패션 트렌드를 이끌 차세대 스타일 크리에이터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6회는 16일 밤 10시 방송된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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