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헝가리 공장 본격 양산 시작...유럽 EV시장 공략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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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프로 헝가리 공장 본격 양산 시작...유럽 EV시장 공략 가속화

아주경제 2026-06-10 08:54: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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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가 8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의 하이니켈 양극재 첫 양산 출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가 8일(현지시간) 헝가리 데브레첸에 위치한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의 하이니켈 양극재 첫 양산 출하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에코프로 헝가리 데브레첸 양극재 공장이 하이니켈 양극재 제품의첫 출하식을 갖고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에코프로는 유럽 역내 규제 강화에 맞춘 헝가리 공장을 전략적 거점으로 유럽 전기차(EV)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에코프로는 헝가리 공장에서 8일 유럽 자동차 OEM(주문자 상표부착 생산)에 공급하는 하이니켈 NCA(니켈·코발트·알루미늄) 제품 출하식을 진행했다.

약 44만㎡ 규모의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에는 양극재를 생산하는 에코프로비엠과 리튬 가공을 담당하는 에코프로이노베이션, 공업용 산소와 질소를 생산하는 에코프로에이피 등이 입주해 있다.

에코프로비엠이 생산하는 양극재 연 생산능력(CAPA)은 3개 라인 총 5만4000t으로 전기차 약 60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규모다. 에코프로이노베이션동에서는 연간 8000t의 수산화리튬을, 에코프로에이피동에서는 시간당 1만6000㎥의 산소를 공급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수주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2공장을 건설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며 "2공장이 완공되면 헝가리 데브레첸 공장의 캐파는 현재 대비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유럽은 최근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유럽연합-영국 무역협정(TCA), 핵심원자재법(CRMA) 등으로 EU산 양극재 사용을 의무화하고 있는 만큼 에코프로 헝가리 공장은 유럽의 역내 규제에 대응할 수 있는 전략 거점이 될 것이란 분석이다.

이날 행사에는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 하주용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과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최문호 에코프로비엠 대표는 출하식에서 "치열한 글로벌 시장 경쟁 속에서도 최고 수준의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유럽 프리미엄 OEM 물량을 중심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며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의 본고장인 유럽 시장을 대상으로 주요 고객들과 추가 협력 협의를 진행하고 있고 가시적인 수주 성과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하주용 에코프로비엠 헝가리법인장은 "선제적으로 구축한 헝가리 생산 거점과 탄탄한 원료 공급망을 바탕으로 유럽의 규제 정책 수혜를 극대화하고 경쟁력 있는 양극 소재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코프로가 전사적으로 'AX(인공지능 전환)'를 본격 추진하며 창립 30주년인 2028년까지 제조 현장과 연구개발(R&D) 등 전 부문에 AI를 도입하는 'AI Driven Company'를 구현한다. 헝가리 공장 양산 시작에 AX까지 글로벌 배터리 경쟁력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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