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주연 및 프로듀서 참여 ‘그림자 아이’, 7월 1일 개봉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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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 주연 및 프로듀서 참여 ‘그림자 아이’, 7월 1일 개봉 확정

스포츠동아 2026-06-10 08:53:2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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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썬더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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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배우 임수정이 출연은 물론 프로듀서로 참여해 기대를 모으는 영화 ‘그림자 아이’가 7월 1일 개봉일을 확정하고 기묘한 미스터리를 담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그림자 아이’는 3년 만에 코마에서 깨어난 수안이 변해버린 엄마 금옥과 죽은 언니 수련의 얼굴을 한 소녀 재인을 만나며 ‘그림자 동화’의 비밀에 빠져드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비전 섹션에 초청되며 일찍이 주목받은 이번 작품은 영화 ‘밤의 문이 열린다’로 독창적인 세계관을 선보인 유은정 감독의 신작으로, 특히 배우 임수정이 주연을 맡은 동시에 프로듀서로도 제작에 참여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극 중 박소이는 언니를 잃은 동생 수안 역을 맡아 섬세한 감정 연기를 선보인이고, 유나가 수안의 언니 수련과 꼭 닮은 얼굴의 소녀 재인 역으로 합류해 강렬한 연기를 예고한다.

사진제공|썬더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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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정은 금옥 역을 맡아 소중한 존재를 잃은 뒤 찾아온 상실감과 두려움, 위태로운 감정의 소용돌이를 입체적으로 그려내며 극의 긴장감을 더한다. 이번 작품에 프로듀서로도 참여한 그는 “유은정 감독의 독창적인 세계관이 담긴 영화 ‘그림자 아이’가 세상에 나올 수 있도록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고, 개봉까지 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대대로 집안에 전해져 내려오는 ‘그림자와 두 아이 이야기’라는 동화로 포문을 열며 환상적인 세계관과 서스펜스를 동시에 자아낸다. 언니가 세상을 떠난 지 3년 만에 눈을 뜬 수안이 언니와 똑같이 생긴 재인을 집으로 데려오자, 엄마 금옥은 정체 모를 의심과 불안에 휩싸이기 시작한다.

여기에 “내가 너를 닮은 거야?, 네가 나를 닮은 거야?”라는 카피와 “이 그림자가 너희처럼 살고 싶다고 몸 하나를 달라고 하는 거야”라는 동화 속 대사, 그리고 깨진 거울 틈 사이를 비집고 나오는 그림자의 모습은 잔혹 동화가 현실을 잠식해 가고 있음을 암시한다. “그 애가 무서워요”라는 금옥의 떨리는 목소리와 쫓고 쫓기는 아이들의 긴박한 모습은 극의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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