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시흥ABC행복학습타운 지혜관에서 운영한 예술인·시민 참여형 공간 활성화 사업 ‘2026 문화레시피’ 상반기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10일 시에 따르면 ‘문화레시피’는 지역 예술인에게 창작·전시 기회를 주고, 시민에게는 일상 속 문화 향유권을 넓혀주는 사업이다. 시는 ABC학습타운 지혜관을 예술가와 시민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5명의 지역 예술인이 참여한 상반기 프로그램은 이색 전시와 체험형 워크숍으로 채워졌다. 김수지 작가의 ‘모두의 위로’ 전시를 시작으로 권지현 작가의 ‘점자로 쓰는 일기’, 김영화 작가의 ‘봄 소래를 담은 한 손의 기록’ 워크숍이 차례로 열려 점자 체험, 야외 출사, 북바인딩 활동을 진행했다.
5월에는 고병학 작가의 클래식 청음 드로잉 프로그램과 박민주 작가의 ‘따오기와 친구들의 노래’가 운영됐다. 어린이들이 소래산의 자연 소리를 관찰하고 창작 활동으로 연결하는 생태 예술 교실이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하반기에도 이민수 작가의 일상공감 컷툰 전시, 서민지 작가의 ‘비정주(非定住) : 내면의 집을 거닐다’ 등 전시 연계형 참여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상동 시흥시 평생교육원장은 “상반기 문화레시피에 성원을 보내준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하반기에도 지혜관이 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성장하는 거점이 되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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