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경제] 김영빈 기자 = 무더운 여름, 시원한 한강에서 월드컵 열기를 만끽할 수 있는 공간이 문을 연다.
서울시 미래한강본부는 오는 12일부터 28일까지 뚝섬한강공원 복합문화공간 한강플플(Play Place)에서 '한강플플 북중미 월드컵 팝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 일정에 맞춰 진행되며, 대표팀이 32강 이상에 진출할 경우 응원 프로그램도 연장 운영할 예정이다.
행사의 핵심 프로그램은 단체응원전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의 체코전(12일), 멕시코전(19일), 남아공전(25일)에 맞춰 한강 파노라마존 대형 LED를 통해 경기를 실시간 중계한다. 시민들은 응원석에서 함께 경기를 관람하며 응원할 수 있다.
사전 예약자에게는 캠핑의자 또는 돗자리 좌석이 제공되며, 논알콜 수제맥주와 응원용 풍선스틱도 증정된다. 응원전은 보다 쾌적한 관람 환경 조성을 위해 100명 규모의 사전예약제로 운영된다.
응원도 체험도 한자리
행사장 곳곳에는 월드컵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체험 콘텐츠도 마련된다.
실내 공간에는 선수 라커룸을 재현한 포토존이 조성돼 방문객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으며, 테이블 사커와 챔피언 슈터 등 축구 게임 콘텐츠도 상시 운영된다.
경기일과 주말에는 유니폼 컬러링, 축구공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돼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도 함께 열린다. 대한민국 대표팀 첫 경기와 연계한 '첫 골 맞추기' 이벤트와 경기 결과를 예측하는 '스코어 맞추기' 이벤트를 통해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한다. 정답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경품도 제공된다.
현대차 '르르르' 팝업도 운영
현대자동차와 협업한 특별 팝업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현대차의 Z세대 캐릭터 IP인 '르르르'를 활용한 월드컵 테마 팝업존이 12일부터 14일, 26일부터 28일까지 운영된다.
팝업존에서는 르르르 굿즈 스토어를 비롯해 리프팅 챌린지, 좌식 축구 체험, 캐릭터 포토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행사장 외부에는 대형 르르르 에어벌룬과 수소전기차인 현대 넥쏘가 전시돼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시원하고 쾌적한 실내 공간에서 월드컵 경기를 관람하는 동시에 다양한 체험 콘텐츠까지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시민들이 한강에서 월드컵 응원의 즐거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가족, 친구와 함께 한강플플을 방문해 특별한 응원 문화를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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