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급사 쇼박스가 영화 ‘군체’ 조연들의 스틸을 10일 공개했다.
먼저 대테러팀 팀장 이봉석 역의 이중옥은 백신 서영철(구교환)이 있어야 자신들을 구하러 올 것이라며, 생존자들이 둥우리 빌딩 안에서 서영철을 찾으러 다니게 하는 계기를 만든다. 오로지 서영철을 생포해야 한다는 일념 하나로 움직이는 그는 생존자들의 희생도 개의치 않는 냉혹한 면모로 관객들의 분노를 자아낸다.
김종태가 연기한 체인스 바이오 대표 강우철은 서영철과 과거 인연이 있는 인물로 첫 번째로 감염자가 된다. 김종태는 감염자로 변하는 모습을 강렬하게 그려내 영화의 초반부 깊은 인상을 남긴다.
황재열이 연기한 시민은 살아남기 위해 가장 현실적인 행동을 보여주는 인물로, 극한 상황 속 인간의 본능적인 모습을 사실감 있게 담아내 관객들의 공감과 분노를 동시에 자아낸다.
왕따 소녀 역의 이담희는 자신을 괴롭혔던 일진 소녀를 위험 속에서 여러 차례 구해주는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일진 소녀 역의 채서은은 그 과정 속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 는 인물의 변화를 보여주나, 예상치 못한 반전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다.
김재록은 날렵한 몸놀림과 강인한 용기를 지닌 60대 노인 역을 맡아, 생존자들이 캠핑용품점을 빠져나올 수 있도록 활약한다.
마지막으로 이현균은 공설희(신현빈)와 함께 둥우리 빌딩 밖에서 감염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특별조사팀 고문 주철민 역을 맡아 극의 몰입감을 더욱 끌어올린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군체’는 정체불명의 감염사태로 봉쇄된 건물 안, 고립된 생존자들이 예측할 수 없는 형태로 진화하는 감염자들에 맞서는 영화다.
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군체’는 전날 4만 4403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482만 3944명으로, 500만 관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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