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가 4안타 경기를 치르면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역사상 최고의 외야수로 꼽히는 윌리 메이스의 대기록에 도전한다.
이정후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2026 MLB 홈 경기에서 5타수 4안타 2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 0.333(225타수 75안타)을 찍었다.
지난달 19일 허리 근육통을 느껴 부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던 이정후는 회복을 마친 후 타석에서 뜨거운 타격감을 과시하고 있다.
이정후는 지난달 30일 부상에서 복귀한 후 11경기에서 기록한 타율이 무려 0.587(46타수 27안타)이다. 부상 전 기록까지 합치면 1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 중이다.
타격감이 절정에 다다르면서 샌프란시스코 전설이자 명예의 전당에 입회한 메이스까지 언급되는 상황이다.
메이스는 1951년 MLB에 데뷔한 후 23년간 빅리그를 누비며 통산 타율 0.301, 660홈런, 1909타점, 339도루를 기록해 미국프로야구 전설' 베이브 루스와 쌍벽을 이루는 타자다.
현재 팬들은 이정후가 메이스의 대기록에 도달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이스는 1958년 10경기에서 24안타를 기록했는데, 이정후는 워싱턴전 4안타로 최근 9경기에서 21안타를 기록 중이다.
이정후는 지난 8일 시카고 컵스전을 앞두고 9경기 22안타를 기록해 메이스의 대기록에 도달하는가 싶었지만 안타 1개만 기록하면서 아쉽게 타이 기록을 이루는데 실패했다.
그러나 이정후는 다시 한번 4안타 경기를 치르면서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만약 이정후가 10일 오전 10시45분에 열리는 워싱턴과의 시리즈 두 번째 맞대결에서 3안타 이상 기록한다면 메이스와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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