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송건 기자] 이강인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이적이 그 어느 때보다 가까워졌다.
아틀레티코 소식을 전하는 '에스토 에스 알레티'는 9일(한국시간) "이강인은 출전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파리 생제르맹(PSG)을 떠나려 하고 있으며, 메트로폴리타노는 그에게 이상적인 행선지로 떠오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한국 축구 국가대표 2선 자원이다. 발렌시아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후, 마요르카에서 본격적인 1군 경험을 쌓았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아틀레티코와 연결되었는데, 끝내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 1군 멤버로 여겨지지 않았다. 통산 124경기에 출전해 16골 16도움을 기록했는데, 세 시즌 동안 평균적인 출전 시간은 2,000분 내외였다. 중요한 경기에서는 소외됐다. PSG는 지난 두 시즌 동안 챔피언스리그를 우승했는데, 이강인은 토너먼트에서 출전 시간을 거의 확보하지 못했다.
지난겨울부터 아틀레티코와 다시 강하게 연결되었다. 당시에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PSG가 이강인의 이적을 막았다. 시즌이 끝난 뒤, 상황이 변했다. 매체는 "이강인은 이제 더 중요한 역할을 맡아 경기장에서 활약해야 할 때라고 느끼고 있다"라고 전했다.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이강인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매체는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의 다재다능함을 항상 높이 평가해 왔다"면서 "그는 중앙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양쪽 윙어 등 어떤 포지션에서도 경기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선수다. 선수 본인 역시 시메오네 감독의 스쿼드에 합류해 커리어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다면 매우 기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이적료까지 나왔다. 매체는 "현재 이적료는 약 2천5백만 유로(약 441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그의 합류가 가져올 두 배의 파급 효과를 고려하면 충분히 합리적인 금액"이라고 알렸다.
이어 "이강인의 합류는 아틀레티코에게 아시아 시장의 문을 활짝 열어줄 것이며, 마케팅 수익을 증대시키고 클럽 브랜드를 세계적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