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영표 6이닝 1실점' KT, 삼성 꺾고 2위 수성...김현수 2600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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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표 6이닝 1실점' KT, 삼성 꺾고 2위 수성...김현수 2600안타

이데일리 2026-06-09 22:08:4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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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KT위즈가 고영표의 호투와 김현수의 맹타를 앞세워 삼성라이온즈를 꺾고 2위 자리를 지켰다.

KT는 9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삼성과 홈 경기에서 5-2로 이겼다.‘

KT위즈 선발 고영표. 사진=KT위즈


이날 경기 전까지 3위 삼성에 0.5경기 차로 앞서 있던 KT는 이날 승리로 35승1무24패를 기록하며 2위를 유지했다. 반면 2연패에 빠진 삼성은 33승1무25패가 됐다. 순위는 여전히 3위다.ㅊ

KT 선발 고영표가 승리의 발판을 놓았다. 고영표는 6이닝 동안 83개 공을 던지며 4피안타 6탈삼진 무사사구 1실점으로 삼성 타선을 막았다. 시즌 4승째를 거둔 동시에 최근 3연승을 달렸다.

고영표는 1회초 1사 2루에서 구자욱에게 중전 적시타를 맞고 먼저 1점을 내줬지만 이후 흔들리지 않았다. 3회초 1사 3루 위기에서 김성윤을 투수 땅볼, 구자욱을 삼진으로 처리했다. 6회초에는 안타와 실책으로 무사 2, 3루에 몰렸지만 구자욱, 최형우, 르윈 디아즈로 이어지는 삼성 중심 타선을 모두 범타로 막고 추가 실점을 막았다.

KT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돋보였다. 김현수는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활약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개인 통산 2599안타를 기록 중이던 김현수는 3회말 중전 적시타로 통산 2600안타를 채웠다. KBO리그에서 2600안타를 달성한 선수는 최형우와 손아섭에 이어 김현수가 세 번째다.

선취점은 삼성이 냈다. 1회초 김성윤의 안타와 도루로 만든 1사 2루에서 구자욱이 중전 적시타를 때렸다.

KT는 3회말 경기를 뒤집었다. 권동진과 최원준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2루에서 김현수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1-1 동점을 만들었다. 이어 김민혁의 몸에 맞는 공으로 이어진 1사 만루에서 샘 힐리어드가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 2-1로 역전했다. 허경민의 병살타 때 3루 주자 김현수가 홈을 밟아 kt는 3-1로 달아났다.

KT는 7회말 쐐기점을 뽑았다. 최원준의 볼넷과 김현수의 우중간 2루타로 만든 2사 2, 3루에서 김민혁이 중전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렸다..

1-5로 뒤진 삼성은 8회초 최형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었지만 더는 추격하지 못했다. 9회초에는 무사 2루 기회를 잡았으나 KT 마무리 박영현을 넘지 못했다. 박영현은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13세이브째를 올렸다.

삼성 선발 최원태는 6⅔이닝 6피안타 5사사구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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