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박해민이 9일 잠실 SSG전 2회초 1사 만루 찬스서 1타점 적시타를 때린 뒤 수비진의 빈 틈을 파고 들어 2루까지 내달린 모습. 박해민은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팀의 8-2 대승을 이끌었다. 사진제공|LG트윈스
[잠실=스포츠동아 장은상 기자] LG 트윈스 주장 박해민(36)의 6월 기세가 꺾일 줄 모른다.
박해민은 9일 잠실구장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SSG 랜더스전에 1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전해 3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 맹활약으로 팀의 8-2 대승을 이끌었다.
염경엽 LG 감독은 9일 경기 리드오프로 박해민을 낙점했다. 빠른 발과 경기 운영 능력이 뛰어난 박해민은 최근 타격감도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5~7일 창원서 열린 NC와 3연전서 모두 안타를 때리는 등 6월 들어 특히 맹타를 휘두르는 중이다.
박해민은 9일 SSG를 상대로도 결정적인 안타를 때리며 팀 득점에 기여했다. LG는 2회초 2사 1·2루 위기에서 박성한에게 우익수 방향으로 적시타를 맞아 먼저 한 점을 내줬다. 0-1로 뒤지고 있던 LG는 2회말 상대 야수 선택과 1사 만루 상황에서 나온 신민재의 1타점 적시타를 더해 2-1로 앞서 갔다. 박해민은 계속 이어진 1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LG 박해민. 사진제공|LG트윈스
박해민은 이후 5회말 공격에서도 안타를 추가했다. 2루수 방향으로 바운드가 크게 튀는 내야 안타를 때려 1루를 밟았고, 이후 문성주의 좌전 안타 때 2루까지 내달렸다. 박해민은 후속타자 오스틴 딘의 1타점 적시 중전 안타 때 홈을 밟아 개인 득점까지 만들었다.
LG 임찬규. 사진제공|LG트윈스
잠실|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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