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잘나가던 ‘하트시그널5’, 불륜 의혹에 ‘불똥’…“심려끼쳐 죄송, 편집 검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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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잘나가던 ‘하트시그널5’, 불륜 의혹에 ‘불똥’…“심려끼쳐 죄송, 편집 검토” [종합]

일간스포츠 2026-06-09 21:15:0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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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채널A

‘원조 연프’로 평가받는 ‘하트시그널5’가 화제성 순항 중 뜻밖의 암초를 만났다. 일부 출연자의 불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제작진은 시청자를 향한 사과를 전하며 추후 방침을 밝혔다.

9일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5’ 제작진은 일간스포츠를 통해 “시청자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현재 일부 출연자 관련한 의혹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다”며 “현 사안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사실 여부와 관계없이 해당 출연진의 방송 방향을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논란은 지난 6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연애 리얼리티 출연자의 도덕적 검증 실패’라는 제목의 글로부터 출발했다.

자신을 공익 제보자라고 밝힌 작성자는 유명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출연자 A씨가 자녀를 둔 기혼 남성과 교제 중이며 상간 관련 손해배상 소송 피고로 지목된 상태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게시글에는 A씨가 해당 남성과의 교제 및 동거를 숨긴 채 프로그램을 촬영했으며, 상대 배우자로부터 관계를 정리하라는 요구도 받아들이지 않았다는 주장 등이 담겼다. 

진위여부가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게시글 원본은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확산되는 과정에서 A씨가 ‘하트시그널5’의 출연자라는 추측이 제기됐다.

이와 관련 프로그램 관계자는 지난 7일 본지에 “게시글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진위가 판별될 때까지 무분별한 추측은 삼가주시길 바란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던 바 있다.

그러나 최신회 본방송 일을 앞두고 A씨를 향한 추측과 논란이 확산하면서 제작진은 시청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입장 발표를 했단 후문이다. 프로그램의 서사를 해치지 않는 선에서 A씨의 분량을 최대한 축소하는 등 편집 방향성을 검토할 방침이다.

한편 이번 논란은 3년 만에 새 시즌을 방송한 ‘하트시그널5’의 입장에서 뼈아프다. 청춘남녀들의 연애를 관찰, 분석하며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연애 리얼리티인 방송은 시즌5를 제작할 정도로 특유의 세련되고 예쁜 감성이 사랑받으며 고정 팬층을 형성해왔다.

지난 4월 14일 첫 방송한 ‘하트시그널5’는 방송 중반부에 접어든 5월 4주차에도 굿데이터 코퍼레이션이 집계하는 펀덱스 TV-OTT 비드라마 화제성 지수에서 ‘화요일 비드라마’ 부문 1위에 올랐으며, 종합 순위에서도 7위를 차지했다. 인기 출연자들 또한 비드라마 검색 이슈 톱1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특히 최신회에선 러브라인이 고조되고 있던 만큼 누리꾼은 ‘하트시그널5’ 공식 채널 댓글창에서 “지금 몰입감 너무 좋은데 이미 찍어둔 내용이라 편집도 못 하고 안타깝다” “다른 출연진들 미방송분이라도 꼭 풀어주세요” “결방이기만 해 봐라” 등 아쉬운 반응을 이어가고 있다.

출연자 논란 속 남은 전개가 어떤 방향으로 흐르게 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하트시그널5’ 9회는 이날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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