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이 포용금융 차원에서 새희망홀씨 금리를 지난해에 이어 잇달아 인하하고 있다.
9일 은행권 취재를 종합하면 시중은행과 인터넷전문은행은 올해 포용금융 이행 차원에서 새희망홀씨 대출금리를 또 내렸다.
신한은행은 지난해에 이어 우대금리를 0.3%p에서 1.1%p로 확대하고 분할상환 기간도 기존 최대 60개월에서 84개월로 늘렸다.
지난해 9월 신한은행은 금융 취약계층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새희망홀씨 금리를 기존보다 0.8%p 인하했다. 금번은 대출금을 분할상환하는 고객을 지원해 안정적인 상환을 돕는 취지다.
마찬가지로 지난해 같은 달 새희망홀씨 신규 대출 금리를 내린 KB국민은행은 올해 3월에도 같은 신규 대출금리를 1%p 낮췄다. 특히 성실 상환 중인 고객에 대해선 대출 기간 중 최대 2%p 금리인하 혜택을 추가로 제공하며 6개월마다 연체가 없을 시 금리 0.2%p 감면을 지원했다.
카카오뱅크 역시 지난달 포용금융 일환으로 새희망홀씨 금리 0.3%p, 햇살론 금리 0.75%p를 인하해 최저 연 4% 금리를 공급한다. 내달부터 대출금리 산정시 서민금융진흥원 출연금을 반영할 수 없도록 하는 은행법 개정안이 시행되는 배경에서다.
카뱅 관계자는 더리브스 질의에 “새희망홀씨는 저신용자 대상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한 상품인만큼 금리를 낮춘 것 역시 포용금융 일환이다”라고 설명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대출금리 인하에 이어 이번에는 분할상환을 선택한 고객들에게만 우대금리를 제공함으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함이다”라고 말했다.
신지영 기자 szy0918@tleav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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