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한길리서치] 민주당 대표 적합도 '민심은 김민석, 당심은 정청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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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한길리서치] 민주당 대표 적합도 '민심은 김민석, 당심은 정청래'

폴리뉴스 2026-06-09 18:24:46 신고

[그래프=AI 생성]
[그래프=AI 생성]

오는 8월 예정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실시된 차기 당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일반 국민 여론과 권리당원 표심이 서로 다른 흐름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근소한 우위를 보인 반면, 실제 전당대회에서 영향력이 큰 권리당원층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압도적 선두를 기록했다.

일반국민 여론, 김민석 20.0% 선두…정청래·송영길 추격

폴리뉴스와 KNA25가 여론조사기관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표 적합도 조사에서 김민석 후보가 20.0%, 정청래 후보 18.1%, 송영길 후보 14.4%로 나타났다. 기타 후보는 15.8%, 잘모름은 31.6%였다.

지방선거 민주당 선전 평가층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29.9%로 1위를 기록했고, 정청래 후보가 26.9%로 오차범위 내에서 뒤를 이었다. 송영길 후보는 16.9%였다.

진보층에서는 김민석 후보(27.7%)와 정청래 후보(27.0%)가 사실상 접전을 벌였으며, 중도층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19.9%로 정청래 후보(16.3%)와 송영길 후보(15.9%)를 소폭 앞섰다.

지역별로는 호남권에서 김민석 후보 25.5%, 송영길 후보 24.0%, 정청래 후보 21.8%로 혼전 양상을 보였다. 경기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22.5%로 김민석 후보(20.4%)를 앞섰고, 서울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19.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권리당원 표심, 정청래 40.2%·김민석 25.0%·송영길 21.7%

반면 권리당원층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40.2%의 지지를 얻으며 뚜렷한 우위를 보였다. 김민석 후보는 25.0%, 송영길 후보는 21.7%를 기록했다.

정 후보는 전체 조사에서는 김 후보와 접전을 벌였지만, 권리당원 조사에서는 2위 김민석 후보를 15.2%p 차로 앞서며 강한 경쟁력을 보였다.

이번 조사 결과는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일반 여론과 실제 당원 표심 사이에 차이가 존재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전체 조사에서는 김민석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권리당원층에서는 정청래 후보가 확실한 우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나 향후 전당대회 과정에서 당원층 표심과 송영길 의원이 언급한 김민석-송영길 연대가 주목된다.

이번 조사는 폴리뉴스와 KNA25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길리서치가 지난 6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남녀 3,62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무선 RDD ARS 100%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응답률은 4.9%,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7%p다. 통계보정은 2026년 5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연령별·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폴리뉴스 김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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