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 정명달 기자┃양평군은 9일 ‘제28회 양평 이봉주마라톤대회’가 이봉주 선수를 비롯4200여명의 선수들이 지난 6일 양평나루께축제공원(강상체육공원)에서 개최됐다고 밝혔다.
양평군이 후원하고 양평군체육회와 경인일보가 공동 주최한 이번 대회는 6월의 싱그러운 아침 공기 속에서 전국 각지의 가족, 연인, 직장 동료, 학생 등 남녀노소가 함께 남한강변의 아름다운 풍광을 즐기며 달리는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특히 난치병을 극복한 이봉주 선수가 직접 4km 코스를 달리며 참가자들과 함께 호흡해 현장을 찾은 이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했다.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홍정표 경인일보 대표이사 사장, 김선교 국회의원, 오혜자 양평군의회 의장, 지민희 부의장, 윤순옥 군의원, 이혜원 경기도의회 의원,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정상욱 양평군체육회장, 이정돈 양평군육상연맹 회장 등이 참석해 참가자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푸른 남한강의 물길을 따라 달리는 축제의 장, 양평군을 찾아주신 전국 4,200여 명의 마라톤 참가자 여러분을 13만 양평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 대회가 이봉주 선수의 열정과 도전 정신을 이어받은 뜻깊은 축제인 만큼,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하고 활기찬 축제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관계자와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기는 하프코스(21.0975km), 10km, 10km 커플런, 4km, 학생부 등 총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치열한 레이스 끝에 영광의 주인공들이 가려졌다.
성인부 하프코스 남자부에서는 김회묵 씨가 1시간 12분 2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에서는 박영옥 씨(여주이천 크루연합)가 1시간 31분 53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10km 코스에서는 조규연 씨(남자부, 34분 44초)와 윤정하 씨(여자부, 42분 47초)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양평군에서는 10km 코스에 출전한 이우원 씨(남자부, 36분 20초)와 박희연 씨(여자부, 44분 10초)가 각각 3위에 올라 지역 마라톤 동호인의 저력을 보여줬다.
미래 대한민국 마라톤을 이끌어갈 학생부 선수들의 활약도 돋보였다. 초등 4km 남자부에서는 전주현 학생(양평군 서종면)이, 여자부에서는 이수예 학생(양평G스포츠클럽)이 각각 1위를 차지했다. 중등 10km 부문에서는 최진리 학생(남자부)과 이소민 학생(양평G스포츠클럽·여자부)이, 고등 10km 남자부에서는 이두헌 학생(양평G스포츠클럽)이 각각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대회에서는 참가자 전원에게 완주 메달과 함께 양평사랑상품권(3천 원권)을 지급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참가자와 지역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전진선 양평군수는 “참가자 여러분이 수려한 남한강의 자연 속에서 마음껏 기량을 펼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양평이봉주마라톤대회가 전국 최고의 명품 스포츠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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