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폭우‧폭염 등 여름철 재난 전방위 대응... 최우선 목표는 ‘도민 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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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폭우‧폭염 등 여름철 재난 전방위 대응... 최우선 목표는 ‘도민 안전’

파이낸셜경제 2026-06-09 17:5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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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준비상황 점검회의

[파이낸셜경제=김영란 기자] 충북도는 9일 오전 10시 도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이동옥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6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비 준비상황 도-시‧군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이동옥 행정부지사를 비롯해 재난안전대책본부 협업부서 실‧국장 및 소방본부, 11개 시군 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변화로 인해 갈수록 예상이 어려워지는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극한 폭염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유기적인 공조 체계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도 재난안전실에서는 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주요 자연재난에 대비한 ▲24시간 단계별 비상대응체계 운영 ▲3大(산사태, 하천재해, 지하공간 침수) 피해유형별 안전관리 강화 ▲위험지역 통제‧대피기준 수치화 및 읍‧면‧동장 주민대피명령권 부여를 통한 체계적인 통제‧대피체계 구축 ▲신체적‧경제적‧사회적 취약계층별 맞춤 폭염대책 등 도 차원의 중점 추진 사항을 전달했다.

이어진 실‧국과 소방본부, 시‧군별 준비상황 보고에서는 소관시설 및 건설사업장 안전관리 상황, 분야별 재해대책과 향후계획에 대한 논의가 밀도 있게 진행됐다.

한편, 이날 점검회의에서 가장 핵심적으로 다뤄진 것은 재난 발생 시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초동대응 대책이었다.

도, 시‧군, 소방‧경찰‧군부대 등 유관기관은 국가재난정보시스템(NDMS)과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체 SNS 등을 통해 재난정보 공유체계를 마련하고 충북 소방본부는 집중호우 및 태풍 내습 시 119 신고 전화가 일시적으로 폭주할 것에 대비해 평시 15대로 운영되는 상황실 접수대를 비상시 최대 35대까지 대폭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시군에서는 신속한 의사결정을 위해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통제‧대피 기준을 강수량, 하천 수위, 지하차도 침수심 등으로 구체화‧정량화하고 읍‧면‧동장에게 주민대피명령권을 부여하여 현장대응능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이동옥 행정부지사는 “재난 대응에 있어서 과잉 대응이라는 말은 없다. 도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사전 준비와 예방만이 유일한 해답”이라며 “모든 실‧국장과 시‧군 부단체장은 기상 상황을 수시로 모니터링하고 비상단계 발표 시 신속하게 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비상대응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강도 높게 주문했다.

충북도는 이번 회의에서 도출된 미비점과 보완 사항을 즉시 현장 대책에 반영하고, 올여름 재난 대책 기간이 완전히 종료될 때까지 ‘인명피해 제로(0)’을 위해 모든 도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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