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투표용지 부족 사태 18곳…11곳은 추가 용지로 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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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투표용지 부족 사태 18곳…11곳은 추가 용지로 투표

경기일보 2026-06-09 17:45:3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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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8일 기준 인천지역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 현황.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6월8일 기준 인천지역 선거일 투표용지 부족 투표소 현황.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 제공

 

6·3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시 인천의 투표소 18곳에서 투표용지 부족 우려로 추가 투표용지를 긴급 송부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3일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투표용지 부족 요청에 따라 추가 투표용지가 송부된 투표소는 모두 18곳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미추홀구 3곳, 연수구 6곳, 남동구 6곳, 계양구 3곳 등이다.

 

이 가운데 실제 추가 투표용지를 사용한 투표소는 11곳이며, 나머지 7곳은 기존 물량으로 투표를 마쳤다.

 

특히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멈췄다가 재개된 곳은 연수구 송도5동 제1투표소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3일 오후 5시30분께 이 투표소에서는 투표용지가 모두 소진되면서 유권자 30여명이 약 10분간 대기하는 등 혼선이 빚어졌다. 다만, 이날 투표용지 부족으로 투표가 일시 중단했던 동춘1동 제6투표소의 경우 대기 중인 유권자가 없어 투표 차질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투표용지 부족 사태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오는 10일부터 19일까지 ‘투표용지 부족사태 진상규명위원회’를 운영할 예정이다. 진상규명위원회는 투표용지 부족 발생 경위와 추가 송부 과정, 현장 대응 체계 등 관리 시스템 전반을 점검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인천시선관위 관계자는 “중앙선관위 차원에서 진상규명위원회를 구성해 투표용지 부족 사태 전반에 대한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개선 방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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