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토트넘 홋스퍼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노리고 있다.
영국 ‘스포츠 바이블’은 9일(한국시간) “맨유가 로메로 영입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떠날 시점이 왔다고 느낀다”라고 보도했다.
로메로는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벨그라노, 제노아, 유벤투스, 아탈란타 등을 거치며 성장했다. 지난 2021-22시즌 토트넘에 합류한 뒤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로 올라섰다. 2025-26시즌을 앞두고 손흥민의 뒤를 이어 주장 완장을 찼다.
다만 2025-26시즌 로메로를 둘러싼 분위기는 최악이었다. 불필요한 카드 수집으로 인해 중요한 경기에 결장했고, 시즌 막바지엔 무릎 부상으로 인해 전열에서 이탈했다. 토트넘의 잔류 여부가 결정되는 경기를 앞두고 친정팀 벨그라노의 우승 결정전을 직관하려다 엄청난 비판을 받기도 했다.
‘스포츠 바이블’에 따르면 전직 토트넘 스카우트 믹 브라운은 “로메로에 대해 의문이 있다. 그가 떠날 거라고 예상한다. 모두가 로메로가 출전할 때 얼마나 좋은 선수인지 말한다. 하지만 그의 태도는 항상 큰 문제였다. 토트넘은 로메로가 떠날 때가 됐다고 느끼고 있다”라고 밝혔다.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오랫동안 로메로를 주시했다. 맨유 역시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라며 “신뢰할 만한 아르헨티나 기자 가스톤 에둘은 맨유가 로메로 영입을 원하며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라고 더했다.
다만 로메로를 영입하기 위해선 큰 이적료가 필요하다. 매체에 따르면 로메로의 아버지인 빅토르 로메로는 올해 초 “로메로는 토트넘과 계약이 2년 남아 있다. 매우 높은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토트넘은 로메로를 공짜로 보내주지 않을 것이다. 금액은 5,000만~7,000만 달러(약 760억~1,064억 원) 사이다. 내 생각엔 토트넘은 그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하려고 할 것이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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