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김정은과 오찬 후 베이징 귀국…방북 일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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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김정은과 오찬 후 베이징 귀국…방북 일정 마무리

이데일리 2026-06-09 17:31: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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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이데일리 이명철 특파원] 북한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소규모 오찬을 갖고 베이징으로 귀국했다.

(사진=중국 국무원)


9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는 이날 평양 금수산 영빈관에서 김 위원장이 주최한 소규모 오찬에 참석했다.

오후 12시 30분께(현지 시간) 김 위원장과 부인인 리설주 여사가 시 주석 부부가 머무는 금수산에 도착했으며 양측은 함께 전기 스쿠터를 타고 금수산 회관의 연회장으로 이동했다.

양측은 식사 중 중·북 간 전통 우호의 공고화와 계승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를 나눴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시 주석은 이번 방문에서 김 위원장의 신중하고 사려 깊은 준비에 감사를 표하며 이번 방문을 통해 북한 당과 정부, 인민의 열정과 우정을 더욱 깊이 느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함께 신시대 중·북 관계 발전에 관한 중요한 합의를 이뤘고 지역·세계 평화와 안정 유지에 대해 심도 있는 교류를 가졌다”면서 “중·북간 상호 이해는 더 깊어졌으며 미래 발전 방향도 더 명확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과 함께 중·북 관계를 더 발전시키고 양국 사회주의 대의에 새롭고 강력한 동력을 불어넣기 위해 협력할 의향이 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시 주석의 방문이 완전하게 성공적이었고 북·중 우호 협력 강화에 대한 긍정적인 메시지를 세계에 전달해 큰 관심을 끌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방문은 양자 관계와 지역의 미래 발전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면서 “북한은 이번 방문에서 도출된 중요한 합의를 진지하게 이행하고 양자 협력에서 새로운 실질적 성과를 추진하며 중·북 관계를 새로운 고도로 끌어올릴 의향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시 주석은 김 위원장과 소규모 오찬을 마친 후 전용기를 통해 이날 오후 베이징으로 돌아왔다. 시 주석 부인인 펑리위안 여사와 차이치 정치국 상무위원 겸 중앙판공청 주임, 왕이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 등도 같은 비행기를 타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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