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경호·최수영, 14년 공개 열애 마침표…SNS도 ‘언팔’(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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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최수영, 14년 공개 열애 마침표…SNS도 ‘언팔’(종합)

스포츠동아 2026-06-09 17:29:5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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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경호·최수영, 사진제공|매니지먼트오름·사람엔터테인먼트

정경호·최수영, 사진제공|매니지먼트오름·사람엔터테인먼트


[스포츠동아 이승미 기자]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배우 정경호와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최수영이 공개 열애 14년 만에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9일 정경호의 소속사 매니지먼트 오름과 최수영의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SNS를 통해 제기된 결별설이 사실임을 인정하며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좋은 동료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두 사람이 상대 SNS 계정을 언팔로우했다는 점을 근거로 헤어진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오랜 시간 팬과 소통해온 SNS에서 이상 기류가 감지되자 대중의 우려 또한 커졌고, 결국 양측 소속사의 공식 발표를 통해 결별이 확인됐다.

측근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차분히 주변을 정리하며 ‘연인에서 동료로 원만한 관계 재설정’에 힘써왔다. 한 측근은 “오랜 시간을 함께한 만큼 정리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았던 듯 하다”며 “서로의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하며 연인 관계를 마무리했다”고 전했다.

연예계 안팎에선 각자 바쁜 스케줄로 다소 소원해진 것이 두 사람의 결별 배경으로 꼽히고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은 최근 작품 활동 및 해외 일정 등으로 개인 시간조차 빠듯해진 상황이다. 두 사람 모두 차기작도 일찌감치 확정 됐다. 정경호는 ENA 드라마 ‘혹하는 로맨스’, 최수영은 KBS2 ‘학교 다녀왔습니다’에 출연한다.

중앙대학교 연극영화과 동문이기도 한 두 사람은 교회에서 만나 인연을 맺었고, 2012년 연인 관계로 발전했다. 2014년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하며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자리매김했다. 14년 동안 별다른 잡음 없이 사랑을 이어온 두 사람은 대중의 부러움과 응원을 한몸에 받아왔다.

두 사람은 공개열애 기간 동안 TV 예능 프로그램과 인터뷰 등에서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기도 했다. 각자 촬영장에 커피차를 보내 응원하거나 방송에서 자연스럽게 상대를 언급하는 등 변함없는 신뢰를 보였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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