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석 위원장 위촉·4개 분과 운영…공약·시정 비전 구체화
원공노, 다면평가 부활 등 공약 실행·민선8기 현안 사실관계 확인 요청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민선9기 원주시정의 청사진을 마련할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가 9일 공식 출범했다.
준비위원회는 명륜1동 주민자치센터에서 준비위원 위촉장 수여와 현판식을 갖고 첫 회의를 연 데 이어 자문위원 위촉장 수여와 회의를 진행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준비위원장에는 김기석 강원대 명예교수가 위촉됐다.
김 위원장은 대학에서 23년간 후학 양성에 힘쓴 뒤 지난해 퇴임했으며, 지난 지방선거와 총선에서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맡은 바 있다.
준비위원회는 위원장 포함 15명으로 구성됐으며, 원주시 파견직원을 포함한 사무인력 14명이 운영을 지원한다.
4개 분과 체제로 운영되는 준비위원회는 민선9기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구체화하고 주요 공약의 우선순위를 점검하는 한편, 단계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행정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구자열 원주시장 당선인은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중심에 두겠다는 의지를 담아 인수위원회 명칭을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로 정했다"며 "시민이 진정한 주인이 되는 시정을 실현할 수 있도록 준비 단계부터 공약 이행 계획을 철저히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은 이날 시민주권시대 준비위원회를 찾아 다면평가 부활과 외부 인사의 인사 개입 차단, 민선 8기 각종 의혹에 대한 사실 확인 등을 요청하고 직원 제보를 통해 관련 문제를 점검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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