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 오는 9월 5일 개막하는 제16회 광주비엔날레 참여작가 43팀(22개국)이 9일 공개됐다.
광주비엔날레 재단에 따르면 호추니엔(Ho Tzu Nyen) 예술감독과 박가희·브라이언 쿠안 우드(Brian Kuan Wood)·최경화(Che Kyongfa) 큐레이터는 다양한 세대와 지역의 목소리를 아우르는 작가들을 선정 기준으로 삼았다.
삶의 새로운 가능성과 변화를 만들어가는 예술적 실천을 지속적으로 해온 점도 고려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작가 10팀을 포함한 아시아 작가 27팀, 스웨덴·노르웨이·네덜란드 등 유럽 작가 9팀, 미국·브라질·페루 등 미주 작가 7팀, 이집트·르완다 등 아프리카 작가 2팀이 참여한다.
권병준·박찬경 작가 등은 광주비엔날레의 신규 커미션(요청 작품)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광주를 단순한 전시 장소가 아닌 억압과 위기를 창조적으로 전환해온 역사를 품은 공간으로 해석하고 5·18 당시 가족이 희생됐던 오월어머니집 어머니들이 작가로 참여해 그림을 통해 삶의 끈기와 창의성을 관람객들과 나눈다.
제16회 광주비엔날레 '너는 네 삶을 바꿔야 한다'(You must change your life)는 오는 9월 5일부터 11월 15일까지 광주비엔날레 전시관에서 열린다.
호추니엔 예술감독은 "서로 다른 규모와 영역에서 이뤄지는 실천과 실험들이 한자리에서 서로 대화하고 질문을 던지며 서로의 목소리를 증폭시키는 만남과 연대의 장으로 구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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