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안정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856%(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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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안정에 국고채 금리 일제히 하락…3년물 연 3.856%(종합)

연합뉴스 2026-06-09 17:18: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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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 금리 하락 (PG) 국채 금리 하락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원/달러 환율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국고채 금리가 9일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8.4bp(1bp=0.01%포인트) 내린 연 3.856%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4.273%로 7.5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8.8bp, 8.8bp 하락해 연 4.102%, 연 3.754%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4.342%로 6.5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6.8bp, 6.4bp 하락해 연 4.280%, 연 4.143%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년 국채선물을 1만3천600계약 순매수, 10년 국채선물을 3천424계약 순매도했다.

이날 한국은행은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1.8%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0년 3분기 2.3% 이후 5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1분기 실질 GDP 성장률 0.1%포인트 조정은 연간 성장률을 0.1%포인트 높이는 영향이 있다.

지난 5월 경제전망 당시 한은의 올해 실질 GDP 성장률 예상치는 2.6% 수준인 점을 고려하면 올해 성장률 전망치가 2.7% 이상으로 올라갈 가능성이 커진 것이다.

GDP 호조에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다시 부각되면서 국채선물은 장 초반 약세를 나타냈다.

그러나 가파르게 오르던 원/달러 환율이 외환 당국의 환율 관리 강화 의지에 아래로 방향을 틀면서 국고채 금리도 하락세를 타기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30분 기준)는 전 거래일보다 22.9원 내린 1,512.1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1일(1,504.3원) 이후 가장 낮다.

키움증권 안예하 연구원은 "그간 환율 급등에 따라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으나 이날 하향하면서 같이 내려왔다"며 "GDP 성장률이 높게 나오기는 했으나 시장에서 이미 예측한 수준이어서 큰 영향을 주진 않았다"고 분석했다.

당일(오후ㆍ%) 전일(%) 전일대비(bp)
국고채권(1년) 3.249 3.263 -1.4
국고채권(2년) 3.754 3.842 -8.8
국고채권(3년) 3.856 3.940 -8.4
국고채권(5년) 4.102 4.190 -8.8
국고채권(10년) 4.273 4.348 -7.5
국고채권(20년) 4.342 4.407 -6.5
국고채권(30년) 4.280 4.348 -6.8
국고채권(50년) 4.143 4.207 -6.4
통안증권(2년) 3.807 3.887 -8.0
회사채(무보증3년) AA- 4.492 4.565 -7.3
CD 91일물 2.910 2.920 -1.0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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