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인수위 출범… “민생 챙기고 부산 미래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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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재수 인수위 출범… “민생 챙기고 부산 미래 준비”

중도일보 2026-06-09 17:16:0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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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2]_전재수_부산시장_후보_기자회견_(4)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사진=전재수 당선인 측 제공)

전재수 부산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본격적인 시정 준비에 들어간다.

전 당선인은 9일 부산시장직 인수위원회 명칭을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로 확정하고 인수위원 인선과 운영 방향을 공개했다.

위원회는 오는 10일 공식 출범해 20일 동안 활동하며 민선 9기 부산시정의 핵심 과제와 공약 이행 방안을 점검하게 된다.

위원회 슬로건은 '민생은 즉시, 미래는 확실히, 부산을 다시'로 정했다. 시민 생활과 직결된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 전략 마련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 청년 참여 확대… 실무형 인수위 구성

인수위원장은 차재권 국립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가 맡는다.

부위원장에는 신영란 한국해양대 글로벌물류대학원 교수가 선임됐다. 신 부위원장은 해양·물류 분야 전문가로 부산의 해양수도 전략과 물류 경쟁력 강화 정책을 뒷받침할 역할을 맡게 된다.

이번 인수위는 실무 중심 운영에 무게를 뒀다. 전체 위원 20명 가운데 20~40대 인사가 8명으로 40%를 차지한다.

특히 부산대학교 재학생이 인수위원으로 참여하면서 청년을 정책 수혜자가 아닌 시정 설계의 주체로 참여시키겠다는 의지도 반영했다.

전문가와 행정 경험자, 노동계 인사, 청년 세대 등을 폭넓게 포함해 정책 실행력과 전문성을 동시에 확보했다는 평가다.

◆ 해양수도·AI·청년 정책 집중 점검

위원회는 해양수도 완성, 일자리·경제혁신, 균형발전·도시혁신, 시민행복, 시정·재정혁신, 기획조정 등 주요 분과를 중심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청년, 민생, 북극항로, 인공지능(AI) 대전환, 시민소통 등을 다루는 특별위원회도 별도로 구성한다.

시민소통특별위원회에는 김병근 전 KNN 사장, 이재웅 전 개혁신당 부산시당 위원장, 유순희 전 부산여성신문 대표이사 등이 참여한다.

전 당선인은 "인수위원회는 부산의 재도약을 준비하는 실무 중심 조직"이라며 "민생 현안은 신속히 챙기고 미래 성장 기반은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선거 과정의 지지 여부를 넘어 시민 모두를 위한 시정을 준비하겠다"며 "공약이 선언에 머물지 않고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다시 뛰는 부산 위원회는 활동 기간 동안 부산시 주요 업무보고를 받고 공약 이행 계획 수립, 현안 점검, 시민 의견 수렴 등을 통해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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