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라이브] "퀸타 감독님은 명장입니다"...서울→충북청주 임대 성공적, 민지훈도 느낀 '폭풍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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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2 라이브] "퀸타 감독님은 명장입니다"...서울→충북청주 임대 성공적, 민지훈도 느낀 '폭풍 성장'

인터풋볼 2026-06-09 17: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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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목동)] "정말 감사한 명장입니다."

충북청주는 7일 오후 7시 30분에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6' 15라운드에서 서울 이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충북청주는 2025년 11월 23일 최종 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 1-0 승리 이후 196일 만에 승리를 해냈다. 

민지훈이 부상에서 돌아온 경기에서 충북청주는 시즌 첫 승을 거뒀다. FC서울에서 임대를 온 민지훈은 루이 퀸타 감독 아래 핵심으로 자리를 잡으며 활약을 했는데 팀은 지독한 불운 속 이기지 못했다. 민지훈이 부상으로 빠진 뒤에도 무승은 이어졌는데 민지훈이 돌아온 경기에서 서울 이랜드를 상대로 역전승을 기록하면서 시즌 첫 승리를 올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교체 투입해 충북청주 첫 승에 일조한 민지훈은 경기 후 믹스트존에서 "쉬는 동안 지루했다. 이기지 못하고 있어서 빨리 돌아와 팀의 승리를 돕고 싶었다. 걱정도 많이 하며 준비를 했는데 오늘 결과가 나와 매우 좋다. 승리 확정 순간에는 '드디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래 이기지 못해 다들 힘들었다. 그래서 눈물이 났다. 감정이 차올라서 그랬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퀸타 감독은 민지훈을 비롯해 젊은 선수들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면서 내용적으로도 흥미로운 축구를 하고 있다. 충북청주 팬들이 기나긴 무승에도 퀸타 감독을 믿은 이유다. 민지훈은 "퀸타 감독님은 편하게 대해주시고 자유롭게 해주신다. 경기장에서 진짜 중요한 포인트만 잘 잡아서 우리 머릿속에 심기 위해 노력하신다. 훈련 때도 실제 경기에서 뛰는 형태를 만들어서 뛰게 하고 어떻게 적응하며 뛰어야 하는지 신경을 많이 써주진다. 내겐 감사한 명장이다"라고 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퀸타 감독에 대해 또 "감독님의 말씀은 항상 같았다. 결과는 신경을 쓰지 말고 우리 축구를 하자고 했다. 실제로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줘 선수들이 더 좋은 축구를 할 수 있었다. 윤석영 형, 김선민 형이 잘 챙겨주신 것도 컸다. 앞으로 선수 생활을 하면서 김선민 형 같은 분을 만날 수 있을지 모르겠다. 정말 많이 배우고 있다. 감독님과 형들 덕에 실력 향상에 많이 도움이 되는 것 같다. 감사한 마음이 많이 든다"라고 말했다.

현재까지 충북청주 임대 선택은 긍정적으로 보인다. 민지훈도 "서울은 정말 좋은 팀이다. 그래서 내가 뛰고 싶어도 뛸 수가 없었다. 프로 3년차에는 경기를 뛰어야 한다고 생각해 임대를 택했다. 충북청주로 왔는데 생각보다 더 좋은 팀이라는 생각이 든다. 모든 부분에서 마음에 든다. 동료, 스태프 분들 모두 최고다. 경기를 꾸준히 뛰고 있어 더 재미가 있는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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