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싸움 중인 KT 위즈에 악재가 터졌다. 외국인 투수 케일럽 보쉴리가 부상으로 장기 이탈하게 됐다.
KT는 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 경기를 앞두고 부상 선수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일단 악재가 터졌다. KT 관계자에 따르면, 보쉴리는 8일 병원 검진 결과 오른쪽 어깨 근육(극하근) 손상으로 4~6주 재활이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았다.
지난 2일 오른쪽 어깨 불편감을 호소해 말소된 보쉴리는 최근 불펜 피칭 뒤에도 통증이 이어져 재검을 받았다. 그 결과 근육 손상 검진을 받으며 장기 이탈이 확정됐다.
보쉴리는 올 시즌 11경기에 나와 7승 3패 평균자책점 3.16을 기록한 KT의 에이스 투수다. 현재 2위로 선두권에 있는 KT는 대체 외국인 선수를 찾을 때까지 외국인 투수 한 명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하는 악재를 맞았다.
하지만 복귀 소식도 있다. 선발 투수 소형준과 괴물 외야수 안현민이 오는 11일 퓨처스(2군) 연습경기에서 실전에 복귀한다. 소형준은 당일 익산에서 열리는 단국대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50구를 던질 계획이며, 안현민도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할 예정이다.
이강철 KT 감독은 "빠르면 16일부터 잠실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복귀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소형준은 지난달 오른쪽 어깨 통증으로 말소됐고, 안현민도 지난 4월 경기 도중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손상 진단을 받으며 전열에서 이탈한 바 있다.
한편, 재조정을 위해 2군으로 내려간 유격수 이강민도 열흘 간의 말소 기간을 마치고 곧 올라올 예정이다.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